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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식 SK수펙스추구協 의장 900억원대 배임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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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5, 2021, 17:05:33

SK텔레시스 유상증자에 부실 투자 혐의..최태원 회장은 무혐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 의장은 SK그룹에서 최태원 회장 다음으로 2인자 격입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비리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전준철 부장검사) 25일 조 의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조 의장은 지난 2015년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SK텔레시스에 SKC 회삿돈 700억원을 투자하는 등 회사에 900억원에 가까운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SK텔레시스의 대표이사는 최신원 회장이었고, 검찰은 두 사람이 공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조경목 당시 SK 재무팀장과 최태은 SKC 전 경영지원본부장도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또, 2015년 SK텔레시스 유상증자 과정에서 152억원 가량의 자산을 부풀리는 등 허위로 작성한 회계장부를 공시한 혐의로 안승윤 SK텔레시스 대표도 함께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검찰은 최태원 SK 회장에 대해서도 범행 공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서면조사 등을 했지만, 구체적인 진행 상황을 보고받거나 배임에 가담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해 입건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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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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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듈형 DC 냉각 솔루션 개발한다”…‘플렉스’와 공동 개발 MOU

LG전자, “모듈형 DC 냉각 솔루션 개발한다”…‘플렉스’와 공동 개발 MOU

2025.11.04 09: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글로벌 데이터센터(DC)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DC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 고효율 냉각제품과 플렉스의 IT·전력 인프라 등을 결합해 모듈형 DC 냉각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솔루션은 DC 인프라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모듈 기반 구조로 설계됩니다. 사전 조립 및 테스트된 냉각 모듈 형태로 제작돼 현장에서 다른 모듈들과 결합됩니다.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 부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냉각 모듈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됩니다. DC의 열 관리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고 빠른 배포와 설치가 가능해 기존 냉각 솔루션과 차별화를 이룬다는 게 양사의 계획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DC 구축 과정을 간소화하고, 혁신적인 확장형 DC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플렉스는 DC, 자동차, 헬스케어, 통신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에게 설계·개발·제조· 공급망 관리·사후 서비스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특히 전자제품위탁생산(EMS) 분야를 선도하며 올해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 기업(World's Best Companies 2025)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공기 냉각과 액체 냉각을 아우르는 종합 냉각 기술을 앞세워 DC의 효율적인 냉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공급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입니다. 최근 냉각 용량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린 냉각수 분배 장치를 개발한 데 이어, DC 냉각방식 중 전력효율지수(PUE)가 가장 낮은 액침냉각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습니다.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플렉스와의 협업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LG전자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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