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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설계사 500명 규모 자사형 GA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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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9, 2015, 23:08:02

한화에 이어 대형사 중 두 번째 진출..오는 9월 GA전용 상품 출시 준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생명이 대형 생명보험사에서 두 번째로 자회사형 GA(독립보험대리점)을 출범했다. 대형사 중에선 한화생명이 가장 먼저 자회사형 GA를 시작했으며, 교보생명의 경우는 현재까지 자회사형 GA설립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17일 자회사형 독립대리점(GA)인  ‘삼성생명금융서비스보험대리점’을 출범하고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생보사 상품은 삼성생명 상품만 판매할 예정이며, 손보사의 경우 삼성화재를 포함해 총 7가지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GA는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10개 지점에서 설계사 500명, 자본금 400억원 규모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삼성생명에서 ‘영업통’으로 꼽혔던 인물인 반기봉 전 개인영업본부 상무가 맡았다.


삼성생명은 그동안 보험판매 채널을 넓히기 위해 자회사형 GA설립을 검토해 왔다. 지난 봄 본격적으로 구체적인 규모와 설계사 인원 등의 계획을 세웠다. 이 과정에서 삼성생명 전속대리점에서 판매하는 상품과 동일하다는 이유로 마찰을 빚기도 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전속대리점 관계자들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자회사형 GA설립에 대해 설득했다”며 “일단 자회사형 GA은 파일럿(시범)처럼 운영해보고, 성과에 따라 규모를 키우거나 줄이는 식으로 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일반 GA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삼성생명은 오는 9월 자회사형 GA에서만 판매 가능한 전용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상품은 기존 종신보험 상품보다 보험료가 저렴한 상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GA업계 출신 한 생보사 관계자는 사견임을 전제로 “결국, 보험시장은 제판분리(제조와 판매의 분리)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본다며 “삼성생명 GA의 성공여부는 타 보험사의 상품을 판매하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을 것이며, 자사 상품만 판다면 성공을 보장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보사 중에선 한화생명은 올해 초부터 '한화금융에셋'을 설립해 운영중이다. 또 라이나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은 각각 '라이나금융서비스'와 '미래에셋금융서비스'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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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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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카카오, 매출·영업이익 역대 분기 최대치 기록

[2025 2분기 실적] 카카오, 매출·영업이익 역대 분기 최대치 기록

2025.08.07 09:35:1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하는 호실적을 냈습니다. 카카오[03572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조283억원, 영업이익이 18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 39% 증가한 것으로 모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올해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1조55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4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톡비즈 광고의 2분기 매출액은 3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16% 늘었는데 다양한 메시지 템플릿으로 광고주들이 보낼 수 있는 메시지 종류와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어 중장기적 매출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2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이는 선물하기를 통해 나에게 선물하는 자기구매 건수가 증가한 덕분이라고 회사는 분석했습니다. 커머스의 올해 2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조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4348억원입니다. 모빌리티는 주차와 퀵 서비스 사업 확장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페이는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의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포털비즈의 2분기 매출은 11% 감소한 78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콘텐츠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97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 감소했습니다. 게임 매출은 감소했으나 뮤직과 스토리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5175억원, 21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디어 매출은 9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늘었습니다. 올해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조8424억원입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859억원, 영업이익률은 9.2%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서비스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I 측면에서는 인프라부터 언어 모델까지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하반기에 전 국민 대상으로 일상에서도 AI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곧 진행될 카카오톡 개편을 통해 플랫폼의 트래픽 성장이 수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카카오톡과 연결된 다양한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전 국민 AI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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