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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A다이렉트, 남영동으로 본사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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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8, 2015, 09:08:45

'개방형 업무공간'으로 꾸며..회의실·미팅룸·협업공간도 마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AXA다이렉트가 동작구 신대방동에 위치한 본사를 용산구 남영동으로 이전했다.



AXA다이렉트는 지난 17일 본사를 남영동으로 옮기면서 서로 협력 가능한 업무공간(Open-workplace) 형태로 사무실 환경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보다 혁신적이고 상호협력적인 기업문화를 높이고, 커뮤니케이션을 신속하게 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번 신사옥은 비교적 최신 건물로 밝고 모던 분위기와 친환경 소재 등을 이용해 꾸몄다. 직원들간 빠른 정보소통을 위해 개방형 업무공간으로 사무실 환경을 바꾼 것이 가장 큰 특징. 모든 파티션을 없애고 사무실 벽도 투명유리로 만들었다.


각 층마다 직원간의 소통과 활동적인 업무를 위해 오픈 오피스(Open office) 개념인, 콜레보레이션 존(Collaboration zone)을 마련했다휴식과 일의 경계를 허물고 자유롭게 협업할 수 있는 업무공간이다. 이를 통해 업무효율성과 혁신성을 높여 고객 서비스를 확대·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직원들의 협력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다양한 사무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기반의 미팅룸과 직원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휴식 공간도 만들었다.


AXA다이렉트 관계자는 이번 새로운 사무실 환경을 꾸미는 모든 과정이 직원들의 참여 속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앞으로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혁신을 통해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XA다이렉트는 사옥이전 집들이 행사를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꾸며서, 직원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나와 회사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VIISUAL THINKING’ 이벤트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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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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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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