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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 21일 견본주택 열고 분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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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0, 2021, 10:05:47

지하 3층~지상 29층··전용면적 84~238㎡·총 665세대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대표 권순호·정경구)은 오는 21일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공급하는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는 전라북도 군산시 지곡동 산66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238㎡ 총 665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타입별로는 ▲84㎡A 255세대 ▲84㎡B 118세대 ▲118㎡ 157세대 ▲119㎡ 11세대 ▲146㎡ 120세대를 비롯해 펜트하우스 ▲181㎡ 2세대 ▲238㎡ 2세대로 구성됩니다.

 

해당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100% 지하 주차장 설계로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집니다. 단지 내 센트럴파크, 그린라운지, 뷰라운지 등 다양한 테마의 조경 공간이 조성되며 단지 출입구에는 스쿨버스 및 학원차량 승하차 공간인 드롭존이 설치돼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습니다.

 

단지 내에는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할 다양한 첨단 시스템도 적용됩니다. 입주민들은 각 세대 내 설치되는 월패드와 스마트스위치(세대 현관 적용)를 통해 조명 및 난방 제어, 가스밸브 잠금, 세대환기, 주차위치 확인, 엘리베이터 호출 등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원격검침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은 물론, 전용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 소지 시 공동현관 자동출입,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주차된 차량의 위치 정보 인식 등이 가능한 스마트폰 원패스 시스템도 적용됩니다.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는 은파호수공원(257만㎡ 규모)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산책 등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고 일부 세대에선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합니다. 사업지 인근 새들공원, 수송근린공원, 점방산, 장계산, 월명산 등 녹지환경도 풍부합니다.

 

지곡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동원중학교,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군산시립도서관도 가깝게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인근에는 동산중학교 이전 사업이 예정돼 있어 교육 여건은 좋아질 전망입니다.

 

군산의료원, 롯데마트, CGV, 군산예술의전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반경 2km 이내에 자리하고 있고, 인접한 수송지구 중심 상권 및 생활 인프라 이용도 편리합니다. 차량으로는 인근 새만금북로, 공단대로, 월명로, 대학로 등을 이용해 군산 전지역 및 전주, 익산 등 주변도심권 이동이 수월하며 군산 일반산업단지, 군산 국가산업단지, 군산 자유무역지역, 군산2 산업단지, 새만금 산업단지로도 출퇴근이 용이합니다.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의 청약 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월 1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됩니다. 이어 6월 8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6월 21~25일 정당 계약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용면적 85㎡ 미만 세대는 가점제 40%, 추첨제 60%, 전용면적 85㎡ 초과 세대는 100% 추첨제입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전라북도 군산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세대주, 주택수와 관계없이 군산시,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청약신청자 중 같은 순위 내에 경쟁이 있을 경우 군산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 우선 공급이 이뤄집니다.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고, 계약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합니다.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호수 생활권 입지에 교육, 교통,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고,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인 만큼 군산을 대표할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까다롭지 않은 청약 조건에 추첨제 물량이 꽤 있고, 분양권 전매까지 자유로운 만큼 투자수요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방문객은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 홈페이지에서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 신청을 한 후 방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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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쪼개기상장’ 시장에 설명 권고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쪼개기상장’ 시장에 설명 권고

2024.05.02 16:14:1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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