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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간 최태원 회장 “새로운 기업가 정신 논의...규제완화 방법론 찾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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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13, 2021, 18:05:05

국회 찾아 박병석 국회의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기현 국민의 힘 원내대표 만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3일 국회를 방문해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를 예방했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이날 최 회장과 만나 선친인 최종현 회장과의 과거 인연을  강조했는데요. 박 의장은 “(최종현 회장의 말을인용하며)기업인들은 이익이 나는 곳이면 목숨을 두려워하지 않고 전쟁터 최일선간다는 말이 기업가 정신을 대표하는 말이라고 생각했다”며 “기업가 정신을 갖고 미래의 먹거리 잘 창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최태원 회장은 “과거 기업가 정신은 열심히 사업해서 이익 많이 내고 세금 많이 내는거라 생각했다”면서 “요즘은 기업에게 많은 활동이 요구되고, 새로운 기업가 정신으로 어떤게 좋을지 논의 중이다. 새로운 시대가 되면 어떻게 해야 할지알려주면 감사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지는 대화에서는 ESG(경영, 사회, 지배구조)경영에 대한 주제도 나왔는데요. 최 회장은 “모든 투자나 활동에서 앞으로 ESG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측정하는 문제도 상당한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며 “최근 트렌드를 보면 ESG라는건 이미 상식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을 둘러싼 규제에 대해 최 회장은 “샌드박스를 진행해오면서 규제를 실제로 풀었을 때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면밀히 관찰하고 분석하고 있다”며 “규제완화 대한 새로운 방법론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박 의장은 “필요한 분야에서 규제완화 문제를 국회도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 회장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했는데요. 최 회장은 송 원내대표와 만나 “귀를 열고 많은 의견, 조언, 충고를 청취하고 반성하고 고칠건 고치겠다”며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이에 맞는 토대와 문화를구축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송 원내대표는  “코로나 국난 조기극복을 위해 각자 위치에서 깊이 고민하고, 국가 미래를 위해서 머리를 맞대고 풀어어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만남을 계기로 초심을 잘 새기고, 활발히 소통해 민생과 경제를 조화롭게 발전시키자”고 덧붙였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이 발전하지 못하고 침몰할 것이냐는 기업가에 달렸다”며“기업인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노사가 함께 공생하는 서로 공영발전 태도 만드는 데 대한상의가 앞장서달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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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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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브룩필드자산운용, IFC계약금 2천억 미반환…후속 법적조치할 것”

미래에셋 “브룩필드자산운용, IFC계약금 2천억 미반환…후속 법적조치할 것”

2025.10.29 12:25:1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29일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여의도 IFC(국제금융센터) 계약금 2000억원 반환과 지연이자 등의 배상을 해야할 기한이 지났음에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의 최종 판정에 따라 지난 28일까지 계약금 2000억원 전액을 반환하고 지연이자 및 중재 관련 비용 일체를 배상해야 함에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한이 경과한 현재까지 단 한차례의 이행조치나 공식 입장표명조차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깊은 유감과 강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중재 판정은 국제사회가 합의한 법적 구속력을 가진 최종적 절차"라며 "이는 단순한 계약분쟁이 아닌, 국제 법치주의와 공정한 시장질서 근간을 지키기 위한 의무적 이행절차이며 단심제이므로 미래에셋은 반박의 여지가 없는 전면 승소 판정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럼에도 브룩필드는 이에 불응하고 글로벌 투자시장의 신뢰와 공정거래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비정상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중재 판정이 완전히 이행될 때까지 브룩필드는 매일 누적되는 지연 이자와 추가 손해배상 책임을 전적으로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제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후속 법적절차에 착수할 준비를 끝냈다고 전했습니다. 국내외에서 중재판정의 승인/집행 및 가압류 등 모든 강력한 법적절차를 통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사안을 국제사회와 투자자에게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법적 판정을 경시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가 선례로 남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법과 원칙에 기반한 국제 비즈니스 질서를 수호하고 신뢰받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안은 2021년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매각을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지만 매각이 성사되지 못하면서 갈등하다 2022년 소송이 시작됐습니다.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는 지난 13일 브룩필드자산운용이 계약상 의무를 위반했다며 계약금 2000억원 전액을 반환하고 지연 이자 및 관련비용 일체를 28일까지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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