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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템’ 곰표 밀맥주 동났다...한달치 300만개 2주 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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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2, 2021, 09:05:55

지난달 29일 출시 하루 만에 편의점 맥주 매출 1위
이달 말 판매 재개 예정..”후속 상품 출시 준비 중”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CU가 판매하는 곰표 밀맥주가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운 데 이어 대량 판매 2주 만에 월 생산량 300만개 완판을 눈앞에 뒀습니다. 현장에서는 이번 주말에 모든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U는 지난 11일 점포에 곰표 밀맥주 발주 중단을 안내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곰표 밀맥주 제조사 세븐브로이가 올해 롯데칠성음료에 위탁생산을 맡기며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15배 늘렸음에도 판매량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정도로 인기입니다.

 

곰표 밀맥주는 이번주까지 CU에 입고되고 당분간 동날 전망입니다. 판매 재개는 이달 말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추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부득이 발효 등에 약 2주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곰표 밀맥주는 CU가 지난달 29일 물량을 증량해 공급한 후 불과 이틀 만에 기존 제품을 꺾고 국산과 수입 맥주를 통틀어 매출 1위에 등극했습니다. 카스와 테라, 하이네켄 등을 제쳤습니다. 지난 30여 년 동안 편의점 맥주 시장에서 단독 판매 상품이 대형 제조사를 누르고 1위에 오른 건 처음입니다.

 

CU 곰표 밀맥주 하루 평균 판매량은 17만 개, 최고 판매량은 26만 개에 육박합니다. 2주 동안 300만 개의 판매량은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20만 개)으로 환산하면 무려 30배나 높은 수치입니다. CU 수제맥주 매출도 덩달아 늘어나며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전년 대비 무려 625.8% 급증했습니다. 국산맥주 매출에서 수제맥주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35.5%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곰표 밀맥주의 공급량을 늘렸지만,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판매량으로 여전히 점포에서는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며 “제조사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이달 말 판매가 재개되는 시점에 맞춰 증량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곰표 밀맥주를 이을 후속 상품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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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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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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