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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한 SKIET “No.1 소재솔루션 회사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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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1, 2021, 09:05:50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서 상장 기념식 가져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11일 증권거래시장에 상장해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장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의 최현만 대표, 박태진 JP모건 대표, 공동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정일문 대표, 이천기 CS증권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SK측에서는 SKIET의 최대주주인 SK이노베이션의 김준 총괄사장, 노재석 SKIET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기념 행사는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대표가 한국거래소 관계자, 상장주관사 관계자 등의 축하를 받으며 한국거래소 신관 로비에 마련된 대형 북을 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어 상장계약서에 서명하고 상장기념패 전달식을 가진 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이 SKIET의 거래 시작을 알리는 매매개시벨을 누르는 것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노재석 SKIET 대표는 “성공적인 상장이 이뤄지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차별적인 기술력으로 전기차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어 “파이낸셜 마켓의 뜨거운 관심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No.1 소재솔루션 회사로 거듭날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미래를 함께 지켜봐달라”고 말했습니다.

 

SKIET는 주력 사업인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습니다. 지난해 프리미엄 분리막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선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축차연신, CCS 코팅 등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을 구축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얇으면서도 튼튼한 분리막을 제조해 독보적인 안전성을 갖췄습니다.

 

SKIET는 외연 확장에서도 발빠르게 움직여 현재 기준 10억3000㎥ 연간 생산능력을 확보했습니다. 폴란드, 중국 등 국가에서 추가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어 2024년 생산능력은 27억3000㎥에 이를 전망입니다. 이는 전기차 약 273만대 분량에 분리막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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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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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2025.07.03 11:37:1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한국어 특화 LLM인 A.X(에이닷 엑스) 4.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SKT는 이날 오전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A.X 4.0의 표준 모델과 경량 모델 2종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A.X 4.0은 현존 대규모 언어 모델(LLM) 중에서도 최상급의 한국어 처리 효율성은 물론 데이터 보안을 고려한 설계, 그리고 로컬 환경에서의 운영 가능성 등이 강점이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오픈소스 모델인 Qwen2.5에 방대한 한국어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시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SKT는 A.X 4.0의 토크나이저를 자체 설계·적용해 높은 수준의 한국어 처리 역량을 구현했습니다. 자체 테스트 결과 같은 한국어 문장을 입력했을 때 GPT-4o보다 A.X 4.0이 약 33%가량 높은 토큰 효율을 기록하며 다른 LLM 대비 높은 정보 처리용량에 비용 절감까지 가능합니다. 토크나이저(Tokenizer)는 문장의 구조를 분석해 토큰으로 분할하는 작업 도구를 의미합니다. A.X 4.0은 대표적인 한국어 능력 평가 벤치마크인 KMMLU2)에서 78.3점을 기록하여 GPT-4o(72.5점)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한국어 및 한국 문화 벤치마크인 CLIcK에서도 83.5점을 획득해 GPT-4o(80.2점)보다 더 높은 한국 문화 이해도를 보였습니다. SKT는 A.X 4.0를 기업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해 기업들이 데이터 보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A.X 4.0 개발 과정에서도 대규모 학습(CPT)의 전 과정을 외부와 연동 없이 자체 데이터로 학습해 데이터의 주권도 확보한 바 있습니다. 표준 모델은 720억개(72B), 경량 모델은 70억개(7B)의 매개변수를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이 목적에 맞춰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KT는 이미 A.X 4.0을 지난 5월 에이닷 통화 요약에 적용 및 활용하고 있으며 추후 자사는 물론 SK그룹 내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SKT가 이번에 선보인 모델로 기업들은 파생형 모델을 개발할 수 있고 연구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SKT는 이번 A.X 4.0 지식형 모델의 오픈소스 공개와 동시에 추론형 모델의 발표도 앞두고 있습니다. SKT는 이달 중으로 수학 문제 해결과 코드 개발 능력이 강화된 추론형 모델을 공개하고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수준까지 모델을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또한, 소버린 AI 관점에서 A.X 3.0에 적용한 프롬 스크래치(모델의 맨 처음 단계부터 모두 직접 구축) 방식도 병행하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속 모델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김지원 SKT AI Model Lab장은 "SK텔레콤의 다양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업 시장에서 한국어 특화 LLM으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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