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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튜디오지니, 신세계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하반기 첫 작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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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y 09, 2021, 10:05:39

KT-마인드마크, 공동기획 드라마 ‘크라임 퍼즐’, 스튜디오329서 제작해 하반기 공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그룹의 콘텐츠 사업을 총괄하는 KT 스튜디오지니(대표이사 윤용필, 김철연)가 신세계 그룹의 미디어 콘텐츠 사업 법인 마인드마크(대표이사 김은)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습니다.

 

9일 KT 스튜디오지니에 따르면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략적 협업의 토대를 마련하고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비롯해 국내외 유통, 투자 사업 등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합니다. 이를 통해 마인드마크 산하의 드라마 전문 제작사 ‘스튜디오329’와 ‘실크우드’의 제작 역량을 포함해 두 회사가 전개하고 있는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 스튜디오지니와 마인드마크는 이번 업무 협약에 앞서 동명의 스릴러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크라임 퍼즐’의 공동 기획 및 제작을 위해 협업해왔는데요. 두 회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토대로 콘텐츠 공동 투자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콘텐츠 제작 편수와 상호 간의 전담 업무와 협력 범위 등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편 KT 스튜디오지니가 마인드마크와의 첫 협력 프로젝트로 선보이게 될 ‘크라임 퍼즐’은 유력 정치인을 살해한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된 범죄 심리학자와 그에 의해 아버지를 여읜 프로파일러가 교도소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에 대해 인터뷰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한때 연인이었던 두 사람이 살인자(윤계상)와 프로파일러(고아성)라는 비극적인 관계로 다시 만나 사건의 퍼즐을 맞춰나가는 치열한 범죄 심리 드라마입니다.

 

윤계상에 이어 고아성이 크라임 퍼즐의 주연으로 합류했다는 소식이 차례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대본 리딩을 마치고 촬영을 시작한 이 작품은 윤신애 대표가 이끄는 스튜디오329에서 제작을 맡아 올 하반기 공개될 예정입니다. 스튜디오329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을 제작해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드라마 전문 제작사입니다.

 

김철연 KT 스튜디오지니 대표는 “크라임퍼즐은 다수의 작품을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윤계상과 연기력과 흥행력이 모두 입증된 고아성의 만남만으로도 충분히 기대를 받고 있다”며 “기존의 단순 형사물과 다른 차원의 심리 추적 스릴러이자 애틋하면서도 쓸쓸한 이면의 정서를 담은 매력적인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KT 스튜디오지니는 지난 3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외 제작사 및 플랫폼 사업자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With KT’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번 마인드마크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지속해서 국내외 사업자들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콘텐츠 사업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윤용필 KT 스튜디오지니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점차 치열해지는 콘텐츠 시장과 제작 현실에서 KT 스튜디오지니와 마인드마크의 협력은 양질의 콘텐츠를 위한 보다 과감한 투자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두 회사 모두 그룹 차원에서 콘텐츠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높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이를 토대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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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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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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