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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학교폭력 예방'에 문화예술을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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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4, 2015, 15:07:06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350여명 여름봉사캠프 진행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한화생명이 운영하는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350여명은 지난 22부터 24까지 23일 동안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에서 여름봉사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여름봉사 캠프는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이 상반기 동안 각 지역에서 진행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 문화예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워크숍으로 진행했다. 이를 위해 한국메세나협의회의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조별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발표를 했다.

      

사진을 맡은조는 사진기의 셔터를 열어놓고 그 사이에 빛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라이트 페인팅기법을 이용한 작품을 선뵀고, 미술 조에서는 학교폭력과 관련한 픽토그램을 제작했다.


픽토그램은 그림(Picture)과 전보(Telegram)의 합성어로 다양한 목적으로 제작된 그림문자 또는 그래픽 심벌을 말한다. 연극 조와 무용 조도 청소년들의 감각으로 재미있게 제작된 작품을 선보였다.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봉사단원들이 직접 선발한 작품들로 구성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하반기에 전국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학교폭력의 당사자이자 또래인 중·고등학생이 직접 나서 학교폭력 예방과 퇴치에 앞장 서는 것이다.

      

여름봉사캠프에 참여한 박한별(17, 동해광희고등학교 2학년)양은 어렵게 느껴졌던 문화예술에 대해 배우고, 공익캠페인에 접목하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다, “이번 워크숍에서 배운 내용으로 사람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함께 설립한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10년째 운영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3700여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은 이웃의 복지증진을 위해 보육원,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방문 등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직접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소년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금연전도사, 인터넷 선플달기 운동, 다문화 가정 알리기 등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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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기 기자 easytrip@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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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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