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CJ제일제당, 식당에 ‘스팸 인증마크’ 도입

URL복사

Monday, April 26, 2021, 11:04:24

출입문·메뉴판 등에 부착 가능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스팸’을 사용하는 외식업체에 ‘인증마크’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CJ제일제당은 ‘스팸 인증마크’를 매장 출입문·메뉴판에 부착할 수 있도록 스티커·POP 형태로 협의된 외식업체에 제공합니다. 인증마크에는 ‘본 매장은 스팸을 사용합니다’라는 문구를 새겨 스팸 사용 여부를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스팸 인증마크는 외식업체의 스팸 사용 여부에 대한 고객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는데요. 그동안 일부 외식업체들이 스팸을 사용하지 않고도 스팸이 들어간 메뉴라고 표기하고 있어 이를 바로잡아 달라는 소비자 목소리가 높았다고 CJ제일제당 측은 설명했습니다. 실제 CJ제일제당 소비자 조사 결과, ‘스팸 사용 여부가 외식 메뉴 주문 시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이 60%에 달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스쿨푸드’·‘신전떡볶이’·‘오뎅식당’·‘더피자보이즈’·‘OTTO 김밥’ 등 스팸을 사용하는 외식업체 400여개 점포에 스팸 인증마크를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더욱 많은 외식업체와 함께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또 모바일 주문 시에도 스팸 사용 여부를 알 수 있도록 전자 스팸 인증마크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스팸 인증마크 도입이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외식업체의 경쟁력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강서영 기자 lisacool@inthenews.co.kr

배너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