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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하반기 매출 목표 2조289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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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0, 2015, 17:07:14

박윤식 대표 하반기 경영전략회서 “혁신활동” 강조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올 하반기의 주요 목표로 '매출 2조2898억원 달성'을 제시했다.


한화손해보험(대표 박윤식)은 여의도 63빌딩에서 160여명의 임원, 부서장들이 모인 가운데 ‘2015 하반기 경영전략회의17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각 부문은 핵심지표를 통한 내재가치(EV) 확대라는 올해 경영전략에 맞춰 상반기 성과를 점검했다


이어진 하반기 전략 방안에서 가치기반 성장 멀티채널 조직경쟁력 강화 효율지표 개선 등 3개 과제가 제시됐다. 또한 이에 따른 12대 필수 달성 지표를 위한 세부 계획도 발표하고 공유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에 장기보험 상품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GA·방카슈랑스 등 채널에서 시장맞춤형 영업 전략을 적극 추진했다. 이에 따라 보장성 상품 신계약이 전년 대비 19.4% 증가했고 자동차보험은 12.3%, 일반보험도 14% 성장했다.


한화손해보험은 하반기 원수보험료 22898억원 매출 달성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판매채널의 현장실행력을 강화해 성과를 확대하는 전사적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FP 중심의 전속 채널은 각 본부별로 특화된 상품과 정확한 언더라이팅으로 생산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면서 GA, 방카슈랑스, 다이렉트 등 전략 채널의 판매 비중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멀티채널 조직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교차설계사와 GA핵심설계사를 월 900명 이상 유지하자는 추진 지표를 신설해 시장지위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최근 가시화되고 있는 성과는 물론 향후 회사의 발전도 혁신활동을 발판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다“‘혁신기업’, ‘학습하는 조직으로 정착하는 것이 우리들이 수행해야 할 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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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학 기자 silverst99@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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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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