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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소매금융 사업 철수…금융당국 “소비자 불편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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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6, 2021, 10:04:34

한국 등 13개국에서 소매 금융 관련 출구 전략 추진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금융당국은 16일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의 개인 대상 소매금융 사업 철수 방침에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미국 씨티그룹의 소매금융 출구전략 추진 발표와 관련해 "소비자 불편 최소화, 고용 안정, 고객 데이터 보호 등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씨티그룹은 전날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아시아,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소비자 금융사업을 4개의 글로벌 자산관리센터 중심으로 재편하고, 한국 등 13개국에서 소매 금융에 대한 출구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기업금융 등 투자은행(IB) 부문은 그대로 남겨 영업을 이어가지만, 신용카드와 주택담보대출 등 소비자 금융사업은 완전히 철수한다는 내용입니다.

 

한국씨티은행은 사업 재편 방안 확정시까지 기존과 동일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한국씨티은행은 후속 계획이 마련되는 대로 금융당국과의 상의를 거쳐 공개하고, 관련 당사자들과 충분히 협의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업계에서는 수익의 약 절반을 책임지는 소매 금융 영업이 중단될 경우,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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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기자 prolism@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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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2025.06.18 08:56:2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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