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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소매금융 사업 철수…금융당국 “소비자 불편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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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6, 2021, 10:04:34

한국 등 13개국에서 소매 금융 관련 출구 전략 추진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금융당국은 16일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의 개인 대상 소매금융 사업 철수 방침에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미국 씨티그룹의 소매금융 출구전략 추진 발표와 관련해 "소비자 불편 최소화, 고용 안정, 고객 데이터 보호 등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씨티그룹은 전날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아시아,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소비자 금융사업을 4개의 글로벌 자산관리센터 중심으로 재편하고, 한국 등 13개국에서 소매 금융에 대한 출구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기업금융 등 투자은행(IB) 부문은 그대로 남겨 영업을 이어가지만, 신용카드와 주택담보대출 등 소비자 금융사업은 완전히 철수한다는 내용입니다.

 

한국씨티은행은 사업 재편 방안 확정시까지 기존과 동일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한국씨티은행은 후속 계획이 마련되는 대로 금융당국과의 상의를 거쳐 공개하고, 관련 당사자들과 충분히 협의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업계에서는 수익의 약 절반을 책임지는 소매 금융 영업이 중단될 경우,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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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기자 prolism@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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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2025.09.18 10:35:3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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