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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상미종' 개발로 2021 생물공학 기업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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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5, 2021, 17:04:42

울대와 공동 연구로 11년간 연구 노력한 결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 ㅣ SPC그룹이 15일 제주도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서 ‘2021년 생물공학기업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국생물공학회 이철균 학회장은 “SPC그룹은 원천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기업으로 한국의 토종 미생물 자원인 ‘토종효모’와 ‘상미종’을 개발해 국내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생물공학회는 7000여명에 이르는 바이오 기술 전문가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국내 생물공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로, 생물공학기술 산업화 장려를 위해 매년 산업발전에 현저한 업적이 있고 생물공학 연구에 기여도가 높은 기업을 선정해 생물공학기업대상을 수상하고 있습니다.

 

SPC생명공학연구소는 서울대와 공동 연구로 11년간 1만여 개의 토종 미생물을 분석한 끝에 우리 고유의 식품인 누룩과 김치에서 제빵에 적합한 효모와 유산균을 발굴했습니다. 또 이들의 조합을 통해 제빵 발효종인 ‘상미종’ 개발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허영인 회장의 적극적인 품질경영과 R&D투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술회하며, “SPC그룹은 앞으로도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및 기초연구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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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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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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