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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운하 정상화 시작되나...HMM “기존대로 희망봉으로 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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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9, 2021, 16:03:26

HMM “언제 통항될지 결정된 바 없어..상황 예의 주시”
23일 수에즈운하서 좌초된 에버기븐호 6일 만에 선체 부양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HMM은 수에즈 운하에 좌초된 에버기븐호의 일부 부양에도 아시아-유럽 항로를 운항 중인 선박 4척에 대해 기존대로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을 우회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HMM은 지난 28일 이번 주 수에즈 운하를 지날 예정이었던 2만4000TEU급 ‘HMM 스톡홀롬호’, ‘HMM 로테르담호’, ‘HMM 더블린호’와 5000TEU급 부정기선 ‘HMM 프레스티지호’를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으로 우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우회는 HMM이 가입한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와의 협의 끝에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MM 관계자는 “(현재 수에즈 운하 상황이) 이초 작업중이며 완벽하게 언제부터 통항이 될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어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당사에서 지난 주말부터 우회했던 선박 4척은 현재 기존대로 희망봉으로 우회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29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에즈 운하에 좌초해 6일째 운하를 가로막고 있던 에버기븐호가 운하의 양쪽 제방과 평행하게 위치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는 에버기븐호의 엔진도 가동을 시작해 이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양 서비스 제공업체인 인치케이프도 트위터를 통해 좌초했던 선박의 성공적 부양 소식을 전했습니다. 선박 위치정보 서비스인 베셀파인더닷컴에도 사고 후 수로를 대각선으로 막고 있던 선박의 방향이 물길과 평행으로 돌아간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수에즈 운하가 재개통돼도 정상적 통항을 위해선 약 1주일 가량 추가 소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수에즈 운하를 지나기 위해 대기 중인 선박은 450여척 정도로 운하는 일 평균 50척 가량 지날 수 있어 통과를 위해 수일 간 대기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입니다.

 

앞서 중국에서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향하던 파나마 선적의 에버기븐호는 지난 23일 오전 수에즈 운하 중간에서 좌초했습니다.

 

해당 사고로 인해 해상 운송의 핵심 통로인 수에즈 운하가 막히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어느 정도 수습되면 이집트 당국이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사고 결과에 따라 막대한 배상금 소송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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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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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2위 ETF운용사 미래에셋, TIGER ETF 70조 달성-글로벌 220조 눈앞

글로벌 12위 ETF운용사 미래에셋, TIGER ETF 70조 달성-글로벌 220조 눈앞

2025.06.26 10:24:25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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