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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조직개편, 국민은행 출신 3명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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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5, 2015, 14:06:28

경영관리·방카슈랑스·위험관리 부서에 포진..4개 총괄->7개 부서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에는 KB국민은행 출신 3명을 새롭게 영입해 KB금융그룹의 새식구로 색을 맞추는데 한발짝 더 나아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4KB손보로 공식 출범한 것에 이어 25일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내용을 발표했다이번 인사에서 신응호 상근감사위원을 비롯해 허정수 경영관리 부문장(CFO)부사장, 조태석 방카슈랑스본부장 상무, 신현진 CRO(경영위험전문관리)를 새롭게 영입했다.


이 가운데 신응호 상근감사위원(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임원은 모두  KB국민은행 출신이다. 허정수 부사장은 KB국민은행에서 재무관리 본부장을 역임했고, 조태석 상무는 WM(Wealth Management)사업부에서, 신현진 상무는 리스크 담당을 각각 맡았다.


KB손보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국민은행에서 오신 세 분은 과거 LIG손보가 KB금융그룹으로 편입이 결정될 때 이미 결정됐던 분들이다"면서 "재무쪽과 웰스매니지먼트 등을 담당한 전문가들로 손보로 옮기기 전 사전에 준비를 모두 마치셨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KB손보는 기존 조직 단위였던 ‘4개 총괄Profit Center 기능 중심의 ‘7개 사업부문으로 개편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자동차, 상품, 보장, 영업 등으로 나뉘었다면 현재는 자동차 담당부서가 관련 상품부터 보상까지 하나로 묶어서 책임지도록 바뀐 것. 이에 따라 7개 사업부에는 7명의 부문장이 각각 최고 책임자역할을 하게 된다.


장기보험 분야는 전보다 세분화됐다. 기존의 영업부문은 개인영업과 법인영업인 2가지였는데 여기에 전략영업을 하나 더 추가했다. 전략영업은 신채널과 특화조직을 담당하게 된다.


성과주의 기반의 조직구조를 구축하고 직무별 책임과 권한을 더욱 명확히 했다. CEO 직속 산하에 고객지원본부를 배치해 고객지향을 강화하고 고객관리체계를 일원화했다.

 

기존의 -파트제 위주의 조직 구성을 -제로 명칭을 변경했다.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하고 계열사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더불어 조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유사업무 부서를 통합하거나 재편했다. 이로 인해 기존 161개였던 부서조직은 155개로 축소됐다.

 

미래성장동력 채널에 대한 전략적인 무게도 강화했다. 기존의 법인영업부문 산하의 신채널본부와 개인영업부문 산하의 전략영업본부를 이관하여 전략영업부문을 신설했다.


이밖에 자산운용담당을 자산운용부문으로 독립, 지위를 격상했고, 상품보상총괄 산하의 장기보험담당과 자동차보험담당을 부문으로 개편해 각각의 독립성과 책임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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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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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실적발표 후…증권사들 “하반기도 기대된다”

현대백화점 실적발표 후…증권사들 “하반기도 기대된다”

2025.08.07 09:09:2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현대백화점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현대백화점은 2분기 총매출 2조47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69억원으로 102.8% 늘어 시장기대치 804억원을 상회했다"며 "백화점과 면세점의 비용효율화에 따른 실적방어와 지누스 실적 턴어라운드가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나타났습니다. 그는 그 이유로 소비심리 개선과 민생지원금으로 실물소비 개선에 따른 기존점성장률 확대, 중국인 단체관광객 한시적 무비자정책에 따른 중국인 인바운드 확대, 단체관광객 유입에 따른 면세점 업황회복 기대 등을 꼽았습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현대백화점 면제점이 흑자전환할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9만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안정적인 백화점실적을 기반으로 시내면세점 운영효율화를 통한 손익개선, 자회사 지누스 실적기여도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연결실적 개선추세 지속될 전망"이라며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비자면제('25.09.29~'26.06.30) 허용이 확정된점 또한 주가와 면세점 실적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7월 백화점 거래액 성장률은 전년동기비 6%를 기록했고 특히 고마진 패션 카테고리가 성장세로 돌아선 점이 고무적이다. 8월에도 전년동기비 4~5% 이상 성장세를 유지 중으로 백화점 업황 회복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상반기까지 역신장을 지속하던 백화점 객수가 증가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하반기 백화점 성장률은 4% 이상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판관비 효율화로 경쟁사 대비 수익성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이어 "면세점은 시내점 효율화로 흑자전환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동대문점 영간 영업적자 250억원 수준 감안). 지누스는 관세 협상 타결과 사업구조 개편/판가 인상 등으로 안정적 실적흐름이 예상된다"며 "현대백화점 전 사업부문 실적개선이 나타나면서 하반기에도 전년동기비 20% 이상의 이익증가 흐름이 전망된다"고 제시했습니다.목표주가 10만원 유지.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하며 "7월과 8월에 백화점사업부 매출흐름이 양호한 것으로 추정되며, 면세사업부 기여도는 낮아졌으나 중국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긍정적 영향, 하반기 지누스 실적개선 가능성 등으로 주가는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정책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강화된 주주환원정책(중간배당 108억원 시행, 2027년까지 배당 지급총액 500억원까지 단계적 확대 등)은 강력한 하방 지지 요인"이라며 "또한 현대홈쇼핑 잔여 지분(7.34%) 매각을 통해 유입된 현금(400억원) 중 절반을 자사주(1.3%) 매입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목표주가는 9만3000원 유지. 교보증권 장민지 연구원도 "2분기 중 사상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주주환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하반기에는 중국 무비자정책 시행, 내수소비 진작 및 전년 기저효과에 따른 백화점 실적 개선,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글로벌 매출 확대에 따른 지누스의 실적 안정화 등 긍정적 요인이 다수 존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목표주가 9만1000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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