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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마포에 복합문화공간 ‘잼플레이스’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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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23, 2021, 15:03:53

ZEM의 주 고객층인 부모·자녀 겨냥한 새로운 브랜드 플래그십 공간
영어 놀이 공간·부모 위한 ICT 서비스 체험존·휴게 공간으로 구성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부모와 아이 마음을 사로잡은 복합문화공간을 열었습니다. 

 

2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부모와 아이들을 겨냥한 복합 문화 공간 ‘잼플레이스(ZEM PLAYS)’를 신교육특구 서울 마포 지역에 위치한 ‘마포 T타운’(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144)에 선보입니다.

 

잼플레이스는 SK텔레콤이 만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해 2019년에 론칭한 유무선 통합 브랜드 ‘잼(ZEM)’의 첫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로, 아이 주도형 영어 놀이공간과 동행한 부모가 SK 텔레콤의 ICT 서비스 체험 및 상담을 할 수 있는 ICT 서비스 존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학교도 학원도 아닌 공간을 표방하는 잼플레이스는 아이들이 방과 후 편히 들러 영어로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경험하면서, 영어를 즐기고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합니다. 상주하고 있는 원어민 크루(crew)와 영어로 대화하고 어울리며 준비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ZEM과 만나면 더욱 재미있어지는 English, 즉 ‘ZEMglish(ZEM + English)’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성인을 위한 ICT 서비스 체험존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ZEM 관련 상품뿐만 아니라 SK텔레콤의 다양한 상품, 서비스 및 디바이스를 이용해 보고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학부모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한번 방문해 볼 만 합니

다.

 

아이들은 잼플레이스에서 ▲초대형 미디어월 ▲AR을 활용한 리얼리티 북스 ▲태블릿으로 영어 교육용·놀이용 앱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라이브러리 ▲4500권의 영어 도서가 비치된 큐레이션 서가 ▲부모·자녀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클래스룸 등 모든 공간에서 놀이형 영어를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잼플레이스에 입장하면 우선 5.6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미디어월’이 시선을 끄는데요. 이 곳에서는 Btv 에서 제공하는 영어학습을 위한 다양한 키즈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고, 또 바닥에 놓인 알파벳 큐브들을 활용해서 대화면과 인터랙션 되는 다양한 게임들도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옆 공간에는 AR 기술을 활용한 ‘리얼리티 북스’가 자리잡고 있는데, 책을 펼치면 새로운 이미지와 사운드가 펼쳐집니다. 책을 싫어하던 아이들도 영화 속에서만 보던 ‘움직이는 책’을 현실로 만나게 돼 ‘우주’, ‘바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여러가지 흥미로운 주제의 스토리 속에 정신없이 빠져들게 될 거라는 게 SK측의 설명입니다.

 

‘미디어 라이브러리’에는 영어 교육용 앱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디바이스들이 비치돼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형 교육 앱을 통해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으며, ZEM서비스(앱)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무료로 제공하는 유해 콘텐츠 차단과 스마트폰 사용 시간 관리 등의 기능이 제공돼 스마트 기기에 대한 바른 이용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줍니다.

 

‘서가’에는 아이들의 다양한 수준과 관심사에 맞춰 영어 전문 사서가 엄선한 4500권의 영어 도서가 비치돼 있습니다. 특정한 주제에 맞춰 구성되는 큐레이션 서가는 매월 업데이트해 자주 방문하는 아이들도 흥미롭게 새로운 책을 읽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국내의 어떤 도서관에서도 볼 수 없는 잼플레이스만의 희귀본 “마니아들을 위한 백과사전”부터 등장 인물이 튀어나오는 팝업북, 아이들이 좋아하는 “해리포터”까지 다양한 도서가 구비돼 있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마지막으로 ‘클래스룸’은 잼플레이스에서 유일하게 조용한 공간으로 아이들이 영어를 창의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수업이 진행됩니다. 또한 부모님들을 위한 영어 독서 프로그램, 스마트폰·미디어 사용 습관 교육 등도 준비돼 있습니다. 

 

 

◇ 부모·직장인을 위한 휴대폰 자판기부터 카페·휴게 공간까지 완비


아이들이 전용 공간에서 영어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동안 아이를 동반해 잼플레이스를 방문한 부모님들은 ICT서비스를 체험하거나 SKT 공식인증대리점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홍대에 위치한 ICT멀티플렉스 ‘T 팩토리’와 마찬가지로 잼플레이스에도 365일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휴대폰 자판기가 설치돼 있어 성인이라면 누구나 키오스크를 통해 스마트폰, 액세사리를 구입하고 개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브랜드 잼(ZEM)에 특화된 단말, 요금제 그리고 새로운 구독 상품·서비스까지 ICT 서비스 존의 전문 크루들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함께 입점해 있는 카페 매장 및 외부 정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건 덤입니다.

 

초등학교가 밀집해 있고, 30~40대 부모 및 10대 이하의 자녀로 구성된 젊은 가족 구성 비율이 높은 마포 지역에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미디어와 ICT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잼플레이스가 첫 선을 보인 것입니다.

 

◇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른 제한적 운영..오픈 이벤트로 명사들의 언택트 클래스 진행


만 12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아이들 전용공간은 오픈 시점에는 코로나 방역 지침 2단계 기준 가이드에 따라 일단 투어 신청 고객 대상으로만 운영을 시작합니다.

 

잼플레이스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신청한 1팀만 이용할 수 있으며, 원어민이 진행하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50분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향후 코로나 방역 지침 변동에 따라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탄력적으로 운영 규모를 늘려갈 계획입니다.

 

오픈 이벤트로는 잼플레이스에서 진행하는 자녀 교육 전문가 특강을 언택트 클래스로 마련할 예정입니다. 시원스쿨 대표 이시원 강사,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이보연 소장 등 학부모에게 유명한 유아심리·교육 전문가에게 노하우를 듣고 개인적인 상담을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잼플레이스 웹사이트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ZEM 앱 서비스 이용자들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1회 최대 80명의 수강자를 모집합니다.

 

잼플레이스 오픈을 기념해 방문 고객에게는 ZEM 고유의 디자인이 적용된 한정판 학용품, 휴대폰을 꾸밀 수 있는 스티커, 전용 케이스 및 그립톡 등 다양한 ZEM 브랜드 굿즈를 증정합니다.

 

한명진 SKT 마케팅그룹장은 “잼플레이스가 아이들이 미디어와 기술을 통해 영어 등 다양한 문화와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하고, 부모님들은 안심하고 아이들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마포 지역의 ‘community mark(지역 커뮤니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스마트폰, 미디어 사용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ZEM(잼)의 ESG 차원에서의 역할 또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는 계획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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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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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증시] 6월 코스피 질주…고산병 견디고 3000P 고지 갈까

[하반기 증시] 6월 코스피 질주…고산병 견디고 3000P 고지 갈까

2025.06.20 08:00:0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코스피지수의 천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달들어 지난 19일까지 단 한차례 하락 마감한 것을 제외하고 연일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주요 증시와 비교해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코스피 3000포인트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증권사들도 하반기 코스피 눈높이를 높이고 있습니다.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 우려보다는 3000포인트 진입에 대한 낙관론이 우세한 분위기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수 상단을 3400포인트로 제시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달들어 19일까지 10.35% 상승했습니다. 지난 2일 2698.97로 마감한 지수는 2977.74까지 오르며 3000포인트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6% 오르는데 그쳤고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2.80% 상승했습니다. 대만 가권지수가 5% 가까이 상승했지만 코스피 수익률 절반 수준이고 상해종합주가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소폭 오르며 사실상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새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대통령실에서는 대선공약이었던 '인공지능(AI) 글로벌 톱3' 실현을 위해 AI미래기획수석을 신설했습니다. 또한 상법개정을 통해 국내 증시 만년 저평가 요소인 코리아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코스피 5000시대를 열기 위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미래 기술패권을 좌우할 AI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증시 프리미엄(할증)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그동안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소외주로 분류됐던 지주사, 증권주들이 크게 오르면서 지수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개인투자자 자금이 강하게 유입됐습니다. 외국인들은 6월 이후 보름 남짓한 기간 동안 4조8750억원 규모의 순매수세를 보였고, 상당기간 국장(국내 주식시장) 투자에 회의적이었던 개인들은 3년만에 증시로 발길을 돌리면서 예탁금이 6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증권사들도 하반기 코스피 3000시대 개막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입니다. 가장 높은 지수 상단을 제시한 증권사는 신한투자증권으로 3400포인트도 염두에 둬야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인 9.7배를 반영하면 연말 종가로 3100포인트를 추산할 수 있다"며 "잉여 유동성 확대에 따른 PER 증분 효과까지 고려하면 3400포인트까지도 고점을 높일 수 있어 (코로나19)팬데믹 당시 기록한 전고점을 상회한다는 추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신증권은 올해 하반기 코스피 3000시대에 돌입한 이후 내년 3500선까지 상승여력이 확대돼 역사적 고점을 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은 각각 3150, 3100포인트 진입을 전망했습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코스피 밴드를 기존 2400~2900포인트에서 2600~3150포인트로 상향조정한다"며 "주주환원 강화와 기업이익 개선에 따른 자기자본이익률(ROE) 추가상승을 지수 전망에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3000포인트 돌파는 시간문제로 넘어갔고 3100포인트선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는 외국인이 주도하는 수급 장세로 외국인 연속 순매수가 나타나고 있는 자동차, 은행, 화장품, 소매(유통), 호텔 및 레저 등 내수 회복 및 지배구조 개선 모멘텀이 남아있는 업종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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