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CJ제일제당, ‘천연 시스테인’ 개발…미래 식품소재 시장 선점

URL복사

Tuesday, March 23, 2021, 16:03:51

기능성 아미노산, 非전기분해로 대량 생산하는 첫 기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강신호·최은석)이 60여 년간 쌓은 미생물 발효 R&D 노하우와 첨단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식품소재 시장 선점에 나섭니다.

 

23일 CJ제일제당은 세계 최초로 기능성 아미노산인 ‘시스테인(L-Cysteine)’을 非전기분해 방식으로 대량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해 상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브랜드와 제품명은 '플레이버엔리치 마스터C(FlavorNrichTM MASTER C)'입니다.

 

시스테인은 기능성 아미노산으로, 항산화·해독·피부재생 등의 효과가 있는데요. 고기 향(肉香)을 내는 소재입니다. 이 식품소재는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소재나 동물사료 첨가제 등으로 활용되며, 최근에는 일반 식품에 향을 더하기 위한 사용이 늘면서 ‘천연’ 시스테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미생물 발효 공법을 기반으로 전기분해 없이 생산하는 3세대 시스테인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시스테인을 생산하는 대부분 기업은 동물의 털 등에서 추출하는1세대 시스테인 또는 식물성 원료를 전기분해해 만드는 2세대 시스테인에 머물러 있는 상황입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식품소재시장, 그 중에서도 향료(Flavor) 시장에서 천연 시스테인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스테인은 대체육을 비롯한 미래 식품과 할랄(Halal), 비건(Vegan)용 음식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펜데믹 이후 자연친화·건강친화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어, ‘천연 시스테인’에 대한 높은 관심이 예상됩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천연 시스테인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두 자리 수 성장률이 예상될 정도로 미래가치가 큰 시장”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무·결·점’…한미 바이오플랜트, GMP 실사 완벽 통과

‘무·결·점’…한미 바이오플랜트, GMP 실사 완벽 통과

2025.08.12 12:28:0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거점인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정기 실태조사에서 지적사항 없이 ‘무결점(Zero Observation)’으로 통과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2월 진행된 실사에서 단 한 건의 보완 요구 없이 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글로벌 규제기관의 최신 기준인 cGMP를 충족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균 공정 설계와 유지관리,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이상 징후를 조기 탐지·대응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7년부터 미생물 오염관리전략을 운영했고, 2022년에는 유럽의약품청(EMA) 개정 규정과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반영된 ‘오염관리전략(CCS)’을 선제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품질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바이오플랜트는 ▲규제 동향 전담 인력 배치 ▲표준작업절차(SOP) 상시 업데이트 및 교육 ▲글로벌 감사 경험 반영 등을 통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 제조 공정은 실시간 모니터링되며, 전자 데이터 이중화 관리로 데이터 완전성과 추적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약처 실사, 글로벌 제약사 감사를 통해 품질 수준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2022년 미국 FDA 시판허가를 받은 바이오신약 ‘롤베돈(국내명 롤론티스)’을 생산·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MSD가 개발 중인 MASH 치료제 임상용 제품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세권 한미약품 평택제조본부 상무는 “세계적 품질 기준과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선제 대응하며 무균 제조 전 공정에서 신뢰받는 품질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시스템 혁신과 공정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