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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종로 무인매장 1호점 열어...비대면 유통채널 혁신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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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2, 2021, 10:03:28

'U+언택트스토어’ 개장..AI 챗봇 등 비대면 역량 강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가 서울 종로구에 첫 번째 무인매장을 열었습니다. 회사 측은 이곳을 시작으로 비대면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는 ‘비대면 유통채널 혁신 전략’을 실행한다는 방침입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22일 서울 종로구 ‘U+언택트스토어’에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경에서 소비 흐름 변화에 맞춘 ‘비대면 유통채널 혁신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비대면 채널 혁신은 ▲무인화 매장 U+언택트스토어 ▲공식 온라인몰 ‘유샵(U+shop)’ 간편인증·간편결제 시스템 도입 ▲비대면 고객케어 프로그램 등 세 가지로 구성됩니다. 먼저 U+언택트스토어가 오는 23일 운영을 시작합니다. 신규 가입부터 번호이동까지 고객 스스로 할 수 있습니다.

 

매장에는 ‘셀프개통존‘을 마련돼 스마트폰 가입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직접 진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개통이 끝나면 QR코드 티켓이 나오는 데 이를 무인 사물한 리더기에 터치하면 스마트폰과 유심카드가 나옵니다. 'U+키오스크’에서는 자급제 및 중고 스마트폰 개통과 함께 요금제 및 번호 변경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직원 상담이 필요하면 기기에 부착된 상담원 호출 서비스를 활용하면 됩니다. U+언택트스토어는 24시간 운영됩니다. 다만 오프라인 매장 휴무일과 전산 시스템 마감 후에는 개통을 제외한 가입정보 조회, 요금 납부, 요금제 변경 등을 할 수 있습니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에 부산과 대전, 하반기에는 대구와 광주에 무인 매장을 연다는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네이버 간편인증·간편결제 도입 ▲인공지능(AI) 챗봇 ▲온라인 매장방문예약 서비스 등 공식 온라인몰 ‘유샵’ 개편안을 내놨습니다. 먼저 네이버와 제휴를 통해 다음 달 통신사 최초로 네이버 간편인증과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온라인 신규가입과 번호이동 시 본인 명의 신용카드 또는 범용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을 받아야 했지만 네이버 간편인증 도입에 따라 지문이나 패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본인인증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신용카드 결제방식도 개선했습니다. 네이버 간편결제로 2단계를 거치면 구매가 완료됩니다.

 

‘유샵 AI챗봇’도 새로 선보입니다. 최신 딥러닝 ‘버트(BERT)’ 기반 언어모델을 적용했습니다. 자체 사전 테스트 결과 유샵 AI챗봇 상담 정확도는 90%로 나타났습니다.  LG그룹 AI전문가 그룹인 ‘LG AI 연구원’과 협업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임경훈 컨슈머영업부문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을 선호하는 고객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발 빠르게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등 채널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고객이 보고 듣고 느끼는 경험 중심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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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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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2025.10.13 15:22: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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