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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유튜브∙인스타그램 100만 친구 감사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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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rch 21, 2021, 22:03:36

씨유튜브는 콘텐츠, CU 인스타그램은 MZ와 소통으로 승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CU는 이달 13일 인스타그램 50만 팔로워를 달성한 지 일주일 만에 유튜브 구독자 수도 50만 명을 넘어 총 100만 명의 SNS 친구를 보유하게 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CU는 웹드라마부터 웹예능까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연재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씨유튜브’와 상품 소개, 이벤트, 댓글 소통 등으로 활용하고 있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CU가 달성한 유튜브 구독자 50만 명은 업계 평균 구독자 수 대비 51%나 많습니다.

 

CU가 지난해 3월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해 실버버튼을 수령한 지 약 1년 만에 이룬 성과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50만 명 역시 업계 평균 대비 15% 더 많은 수치입니다.

 

이처럼 CU의 공식 SNS 채널이 탄탄한 구독자층을 확보할 수 있었던 비결은 편의점의 주소비층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사로잡은 다양한 콘텐츠 덕분인데요. 일반 기업들의 오피셜 채널들과 달리 CU는 공식 채널의 역할을 단순한 상품, 서비스 소개에 한정하지 않고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주력해왔습니다.

 

이달 초 CU가 유튜브 인기 채널 ‘을지로 탁사장’과 손잡고 제작한 ‘탁재훈의 탁사장 CU편’은 누적 조회수가 약 31만회에 달합니다. 연이어 지난 15일 선보인 리치리치 삼각김밥 CF 영상 역시 일주일도 안돼 조회수 20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이 밖에도 씨유튜브는 편의점 최초 웹 드라마 ‘단짠단짠 요정사’, 개그우먼 장도연이 편의점 점주가 되는 웹 예능 ‘도연이네 편의점’, 인기 상품의 생산 모습을 보여주는 ‘씨유타임즈’ 등 MZ세대를 중심으로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상을 선보여왔습니다. 특히, ‘씨유타임즈 쫀득한 마카롱편’은 누적 조회수만 157만뷰에 달합니다.

 

CU의 인스타그램은 MZ세대와의 소통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지난 5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부캐 ‘카페사장 최준’으로 활약 중인 개그맨 김해준과 연애상담 콘셉트의 ‘화이트데이 라이브 데이트’ 라이브 방송(라방)을 진행했습니다. CU의 화이트데이 기획상품을 소개하는 시간이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대부분 라방 시청자들의 연애 고민 상담과 댓글 읽기로 진행됐습니다.

 

CU는 21일부터 31일까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100만 친구 돌파를 기념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벤트 참여는 씨유튜브 커뮤니티에 ‘씨유튜브에서 보고싶은 영상’을 댓글로 남기거나 인스타그램 스토리 또는 댓글로 CU 인스타그램 계정을 소개해주고 싶은 친구를 태그한 뒤 ‘CU가 좋은 이유’를 적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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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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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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