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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쾌변 수건’부터 ‘홈술상’까지…스페셜 굿즈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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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08, 2021, 16:03:50

하이트진로와 협업…소주병 디퓨져·두꺼비 홈술상 등 한정 판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홈플러스는 창립 24주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한정기획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스페셜 빅딜’ 프로모션과 함께 소장가치 높은 ‘굿즈’를 함께 증정하는 마케팅을 펼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우선 ‘안나오면 쳐들어간다’라는 재치있는 쾌변기원 문구가 적힌 ‘쾌변 수건’을 증정하는 ‘파스퇴르 쾌변 요구르트 사과’를 홈플러스 단독기획 상품으로 선보입니다.

 

자녀들을 위한 깜찍한 굿즈도 다양한데요. ‘하림 카카오 핫도그 기획팩’은 포장부터 귀여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어피치와 무지의 모습으로 각각 디자인된 상품이 어피치 스티커와 함께 포장돼 있어 관심을 끕니다.

 

성장기 아이에게 필요한 비타민D3가 함유된 ‘뽀로로 생선만두 수저세트기획’은 ‘뽀로로 광어 생선만두’와 ‘뽀로로 명태 생선만두’가 뽀로로 수저+포크세트와 함께 담겨있습니다.

 

이밖에도 ▲뽀로로 물티슈가 제공되는 ‘목우촌 뽀로로와 친구들 비엔나’ ▲말랑카우 캐릭터 ‘말랑이’ 인형이 증정되는 ‘롯데 말랑카우 인형기획’ ▲허쉬 머그컵이 함께 포장된 ‘롯데 허쉬셀렉션 머그컵기획’ 등을 판매 중입니다.

 

또 우유 2병과 함께 옛날 느낌이 물씬 풍겨지는 ‘레트로 우유병’이 함께 담겨있는 기획 상품 ‘서울우유 신선함이 살아있는 우유 레트로병 기획’도 눈길을 끄는 굿즈 제공 상품입니다.

 

다가올 나들이철을 맞아 보다 실용적인 굿즈를 제공하는 기획상품도 있는데요. 캠핑·등산용품 전문 브랜드 ‘SNOWLINE’과 협업해 한정 기획한 ‘롯데칠성 캠핑오거나이저팩’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캠핑장에서 각종 주방용품을 수납할 수 있는 걸이형 오거나이저를 증정합니다.

 

한편 지난해부터 이어진 레트로 트렌드에 발맞춰 하이트진로와 함께 한정 기획한 ‘초깔끔한 집콕 라이프’ 컬래버레이션 상품도 선보입니다.

 

우선 디퓨저 방향제와 소주잔으로 구성된 ‘진로 차량용 디퓨저’는 애플베리, 레몬라벤더, 샤인미스트, 프루메니아, 스트로베리 등의 향으로 구성됐으며, 소주병 모양 컵홀더용, 병뚜껑모양 송풍구형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굿즈들이 있는데요. 두꺼비 캐릭터 얼굴 모양을 딴 ‘홈플러스X진로 두꺼비 접이식 홈술상’은 집콕 라이프의 트렌드에 맞춘 1인용 상으로, 귀엽고 친근한 디자인에 간편한 접이식으로 제작돼 공간 활용도가 뛰어난 ‘나만의 홈술상’로 제격이다. ‘홈플러스X진로 튼튼한 리빙박스’는 가정뿐만 아니라 나들이나 캠핑장에서도 튼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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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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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앱 키우는 식품업계…수수료 줄이고 데이터 잡는다

자사앱 키우는 식품업계…수수료 줄이고 데이터 잡는다

2025.05.01 07:0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의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사앱 육성이 핵심 전략으로 떠올랐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충성 고객 확보와 고객 데이터 축적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달앱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으로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은 배달에 이어 이달 14일부터는 포장 주문에도 중개 수수료 6.8%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요기요도 포장 주문 시 7.7%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측은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운영비 증가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반응을 냉랭합니다. 포장 주문까지 수수료 부담이 늘어나면서 대안을 찾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식품기업들은 이를 기회로 삼아 자사앱 혜택을 강화하며 소비자 유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배달앱의 강점이 편리성인 만큼 자사앱도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핵심으로 삼았습니다. 메뉴 주문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편하고 멤버십 별 할인 혜택을 세분화했습니다. 소비자가 할인율을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 빈도도 높였습니다. 새단장 효과는 즉각 나타났습니다. bhc가 지난 2월 새롭게 선보인 뉴 bhc 앱은 출시 한 달 만에 회원 수가 4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3단계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하고 퀵오더 기능, 간편 선물하기 등 기능을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리뉴얼 후 한 달간 자사앱을 통한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습니다. 같은 시기 출시한 신메뉴 콰삭킹 인기도 앱 활성화에 한몫했습니다. 실제 콰삭킹 출시 이후 앱 주문량은 2배 이상 늘었습니다. bhc는 최근 선릉역 인근에 직영 매장 오픈과 함께 매장 내 QR 방식의 테이블오더 시스템, 자사앱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며 앱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bhc 관계자는 "치킨 업종 특성상 배달 주문 비중이 매우 높은데 배달앱 수수료로 인해 가맹점주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중개 수수료가 없는 자사앱을 강화해 가맹점주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증가에 저렴한 수수료를 앞세운 공공배달앱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신한은행 등과 출시한 공공배달 서비스 '땡겨요'는 소비자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수수료는 2% 이하입니다. 기존 3대 배달앱 수수료(최대 9.7~9.8%)와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입니다. 땡겨요는 최초 가입자와 가입 후 주문 이력이 없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두 번째 주문까지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서울시와 가맹 계약을 체결한 BBQ는 이달 30일까지 3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해 총 할인금액을 8000원까지 높였습니다. BBQ 앱에서 이달 30일까지 신메뉴 마라핫 주문 시 '누누씨 부적카드'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신메뉴 효과에 방문객도 증가세입니다. 지난 2월 BBQ가 앱과 웹사이트에서 진행한 랜덤 치즈볼 증정 프로모션 3일 동안 자사앱 매출은 전주 동기보다 3배 이상 증가했고 같은 기간 신규 가입자는 3만명 늘었습니다. 교촌치킨 역시 자사앱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4월 한 달간 월 2회 이상 주문해 KING 등급을 달성한 회원 중 추첨해 신메뉴 교촌후라이드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합니다. 교촌치킨은 총 3단계로 멤버십을 운영하며 구매 포인트 2% 적립, 배달·포장 할인, 치즈볼 교환권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치킨 프렌차이즈업계는 자사앱이 가맹점 수익을 높이는 동시에 배달앱 의존도를 낮춰 독과점 구조를 견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페 프렌차이즈도 자체 앱 활용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1분기 자사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전년 동기보다 약 9% 증가했습니다. 앱 편의성을 개선하고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확대한 게 주효했습니다. 4월 한 달 동안 픽업 주문을 한 고객 중 선착순 600명에게 아메리카노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자사앱을 통한 주문이 외부 플랫폼 대비 가맹점주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독 서비스도 선보입니다. 오는 5월 1일부터 베타 테스트 형태로 론칭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식품기업과 가맹점주가 배달앱에 지출하는 수수료는 주문 당 10~20% 수준입니다. 가맹점주 입장에서 배달앱에 입점하면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대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부담도 함꼐 가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자사앱 강화는 이러한 배달앱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적 의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자사앱을 활용하면 이용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할 수 있다"며 "자사앱이 활성화되면 기업이 고객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게 가능하고 이를 신메뉴 개발에 활용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정교화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사앱을 키우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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