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사상 최악의 대지진으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네팔 국민들을 돕기 위해 교보생명 임직원과 보험설계사(FP)들이 힘을 보탠다.
교보생명(대표이사 회장 신창재)은 ‘네팔 지진피해 돕기 성금모금 운동’을 통해 모금된 성금 2억7816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국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지역 재건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교보생명 임직원과 보험설계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13일부터 3일간 ‘네팔 지진피해 성금 모금 운동’을 펼쳤다.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직원별로 1만원에서 10만원까지 전자모금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임직원과 보험설계사의 작은 온정이 지진 피해주민들이 역경을 극복하고 삶의 희망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2010년 아이티 지진피해 돕기에 성금 2억 1237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2011년에는 일본 지진피해 돕기에 성금 5억원을 전달하는 등 아픔을 겪는 이웃들과 고통을 함께 나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