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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7월8일 상장예정..내달말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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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6, 2015, 08:05:51

주간사는 삼성증권·시티글로벌마켓 등 3곳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이 지난 22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45399976주로 주당 공모희망가는 8200~1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3723~454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78일. 이에 앞서 다음달 22일과 23일엔 주식에 대한 수요예측, 29일부터 30일까지는 주식에 관한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주간사는 삼성증권과 씨티글로벌마켓, 다이와증권캐피탈마켓코리아 3곳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보장, 연금, 저축에 걸친 균형 있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 상품에 역량을 집중해 보장성 신계약 보험료 점유율이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저금리·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업계 최초로 금융프라자(고객행복센터)와 은퇴연구소 등을 설립해 종합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퇴직연금과 신탁사업도 가장 먼저 시작, 토털 금융서비스 라인업 구축을 통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에셋생명의 총자산은 미래에셋금융그룹에 합류한 2005년부터 9년간 연평균 18% 급성장했다. 56000억원이던 자산은 지난해 기준 247000억원으로 늘었고,영업수익 39283억원, 영업이익 1516억원, 당기순이익 121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상장 심사(연결재무제표기준)에서는 지난해 도입된 대형 우량기업 상장심사 간소화 절차(패스트트랙)를 적용받았다. 

 

모기업인 미래에셋금융그룹은 자산운용, 증권, 보험 등으로 구성된 독립 투자 전문그룹이다. 국내는 물론 미국, 영국, 중국, 호주 등 12개 나라에 18개 법인과 3개의 사무소를 설립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은 이번 상장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자산운용 플랫폼, 혁신적 상품 라인업,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Quality 1등 생명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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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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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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