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CT 정보통신

LGU+,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 iOS 서비스 출시

URL복사

Wednesday, February 10, 2021, 09:02:30

국내 최초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클라우드게임 제공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가 자사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iOS에서 선보입니다. 국내에서 클라우드 게임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지원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10일 지포스나우 iOS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포스나우는 LG유플러스와 엔비디아(NVIDIA)가 제휴를 통해 2019년 9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입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조작을 해야 하는 게임 콘텐츠 특성상 이용자들이 태블릿PC가 제공하는 큰 화면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그중에서도 아이패드의 경우 빠른 반응 속도로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어 지포스나우 서비스 확대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포스나우 iOS 서비스 출시를 맞아 일부 게임을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고객들에게 아이폰·아이패드·에어팟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운영합니다. 오는 15일까지 지포스나우에 접속·가입한 고객은 게임을 즐긴 뒤 ‘이벤트 참여하기’를 통해 응모할 수 있습니다.

 

손민선 LG유플러스 XaaS사업담당(상무)은 “iOS 서비스 오픈으로 안드로이드폰·IPTV·PC에 이어 아이폰·아이패드까지, 사실상 모든 고객 접점에서 지포스나우를 제공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게임의 사용 편의성을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2024.04.16 15:12:2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