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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가격인상 효과로 실적 개선폭 확대…목표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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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05, 2021, 08:02:46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유안타증권은 5일 쌍용양회(대표 홍사승·이현준)에 대해 작년말부터 업계에서 시도 중인 가격 인상 효과의 현실화는 실적 개선폭을 더욱 뚜렷하게 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500원에서 84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쌍용양회에 대해 “내년 경영 계획으로 탄소제로, 순환자원 등 을 포함하는 ESG와 환경 부문의 투자 방향성을 언급했으며 이를 반영한 사명 변경 역시 목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쌍용양회의 작년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4261억원, 영업이익 748억원으로 작년대비 각각 1.9%, 7.5%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김 연구원은 “순환자원 처리시설을 통한 유연탄 사용량 추가 감축, 폐열발전을 통한 전력 확보, 매립 등의 투자를 통해 기존 시멘트 본업 중심에서 다양한 환경 사업을 통한 성장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작년 순차적으로 준공된 총 4기의 순환자원 처리시설 가동으로 내년 온전히 반영될 소각 수수료 매출 증가와, 유연탄 사용량 절감에 따른 원가 개선 그리고 탄소배출권 절감 등의 실적 개선 효과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작년 말부터 업계에서 시도하고 있는 가격 인상 효과의 현실화는 실적 개선폭을 더욱 뚜렷하게 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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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rlatjwjd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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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만든 로봇, 대한항공 어깨 위에 올라탄다

현대차·기아가 만든 로봇, 대한항공 어깨 위에 올라탄다

2025.07.09 09:03:2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야심차게 선보인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가 자동차 생산현장의 시범 테스트를 거친 이후 본격적으로 국내 산업현장 경쟁력 강화의 무기로 나섰습니다. 9일 현대차 기아에 따르면, 지난 8일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고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정현보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블 숄더’의 1호 전달식을 진행습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엑스블 숄더는 지난해 11월 공개했습니다. 반복적인 윗보기 작업 환경에서 근로자의 어깨 근력을 보조하고 근골격계 부담을 줄여 작업자의 부상 위험을 낮추고, 작업 피로도를 경감시켜 생산성을 높여주는 로봇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무동력 토크 생성 구조로 설계돼 가벼울 뿐만 아니라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 유지 및 관리가 편리합니다. 또, 근력 보상 모듈을 적용해 보조력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작업자의 어깨 관절 부하와 전∙측방 삼각근 활성도를 각각 최대 60%와 30% 경감할 수 있습니다. 1호 고객으로 선정된 대한항공은 항공우주사업본부의 군용기 및 민항기, 무인기, 도심항공교통(UAM), 우주 발사체, 스텔스 항공기 등을 조립·정비하는 현장에 엑스블 숄더를 우선 도입할 예정입니다. 특히 항공 산업은 높은 기체 규모로 인해 작업자가 정비 시 윗보기 작업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기 때문에 어깨 부위의 신체 부담을 줄여주는 착용로봇의 적용 효과가 바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2022년부터 엑스볼 숄더 시제품을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생산 공장에 시범 적용하고, 300명이 넘는 현장 작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품화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전달식을 시작으로 사전 계약을 진행한 현대차그룹 계열사, 국내 제조 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로 엑스블 숄더를 본격 인도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향후 건설, 조선, 농업 등의 산업군에도 판매를 확대하고, 2026년부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정현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상무는 "엑스블 숄더를 통해 현장 작업자의 건강과 작업 만족도를 높이고, 대한항공의 항공기 조립·정비 안전과 품질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을 검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상무는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의 노력과 기술력으로 개발한 엑스블 숄더가 자동차 제조 현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 적용돼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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