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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설 차례상 비용 대형마트보다 10%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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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04, 2021, 17:02:21

제수 24개 품목 평균 가격 비교 결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마켓컬리가 주요 제수(제사 재료) 24개 품목 평균 구입비용과 마켓컬리에서 판매되고 있는 해당 상품 가격을 비교한 결과 마켓컬리 상품가격이 대형마트 판매 가격 대비 10%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4일 마켓컬리(대표 김슬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에서 지난달 발표한 ‘2021년 설 특별물가 1차 가격조사 결과’에서 설 제수 24개 품목을 대형마트에서 살 경우 총비용은 27만117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가격 비교 명단에 오른 상품은 축산물 5종(소고기 탕국용/산적용·돼지고기 수육용/다짐육·달걀), 수산물 3종(참조기·명태살·황태포), 과일 4종 (사과·배·곶감·단감), 기타(밀가루·식용유·두부·떡국떡·약과·유과) 등입니다.

 

이들과 동일 품목, 기준 수량을 마켓컬리에서 구매할 경우 총액은 24만5376원으로 대형마트 구입비용보다 10% 저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전체 평균(대형마트·백화점·대형슈퍼마켓(SSM)·일반슈퍼·전통시장) 구입비용인 26만2116원과 비교했을 때에도 6% 저렴하고 백화점(38만3241원)에 견주면 36%까지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대형마트 기준으로 가격을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난 상품군은 축산물입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달걀 등 상품 5종을 모두 마켓컬리에서 살 경우 필요한 비용은 대형마트보다 12%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들어 변동 폭이 심해진 채소류는 마켓컬리가 대형마트보다 6% 저렴했습니다. 과일류 중 단감은 마켓컬리 판매 가격이 25% 더 저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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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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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경제학상 ‘혁신 주도 경제 성장 이론 정립’ 경제학자 3인 공동 수상

노벨경제학상 ‘혁신 주도 경제 성장 이론 정립’ 경제학자 3인 공동 수상

2025.10.13 20:46: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혁신 주도 경제 성장'을 연구한 교수 3인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네덜란드 출신의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프랑스 출신의 필리프 아기옹(69) 콜레주 드 프랑스·INSEAD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 캐나다 출신의 피터 하윗(79) 미 브라운대 교수 등 3인을 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난 2세기 동안 세계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뤘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번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혁신이 어떻게 더 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는 것을 수상자들이 일깨워 줬다"며 "인류 역사의 대부분 동안 성장이 아닌 경제 침체가 일반적이었기에 그들의 연구는 우리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모키르 교수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새로운 표준이 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사적 자료를 활용 "기술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제 조건을 파악한 것"을 수상 이유 꼽으며 모키르 교수를 수상자 중 가장 앞서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올해 노벨경제학상 상금의 절반을 모키르 교수가 받고 나머지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는 각각 4분의1씩 받게 됩니다.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에 대해서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론"을 수립한 것을 수상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들은 1992년 논문에서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을 수학적 모델로 정립했습니다. 이는 새롭고 더 나은 제품이 시장에 나오면, 기존 제품을 판매하던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 입니다. 노벨경제학상 위원회 위원장 존 하슬러는 "수상자들의 연구는 경제 성장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입증한다"며 "우리는 창조적 파괴의 근간이 되는 메커니즘을 지켜나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다시 정체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학상은 다른 분야와 달리 처음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이 제정돼 1901년부터 시상을 시작할 당시에는 시상 분야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1969년 스웨덴 중앙은행이 창립 300주년을 맞아 상을 제정하면서 매년 노벨상과 함께 시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 명칭 또한 노벨경제학상이 아닌 '알프레드 노벨 기념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이며 상금 역시 스웨덴 중앙은행이 노벨 재단에 기부한 기금 중에서 출연합니다. 수상자는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담당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선정하며 심사 등의 절차도 노벨상 규정에 따릅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매해 12월 10일 열립니다. 수상자는 증서, 메달, 상금을 받습니다. 올해 상금은 각 분야별로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입니다. 공동 수상자는 위원회 평가에 따라 상금을 나눠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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