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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작년 영업익 2383억원...코로나19 속 ‘흑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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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04, 2021, 16:02:53

매출액 7조 4050억원, 화물 매출은 4조 2507억원 기록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한항공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작년 영업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대한항공은 4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매출액 7조 4050억원, 영업이익 2383억원, 당기순손실 2281억원 등 2020년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여객수요의 감소로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40%가 줄었습니다. 특히 여객 매출은 전년 대비 74%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83억원으로 전년(2864억원) 대비 17%가량 줄었습니다. 당기순손실은 5687억원에서 2281억원으로 손실 폭을 줄였습니다.

 

항공 화물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화물기 가동률을 높이고 유휴 여객기를 적극 활용하는 전략을 토대로 화물 매출은 4조 2507억원을 기록하며 2019년의 2조 5575억원과 비교해 66%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진단키트와 자동차 부품의 수요가 증가했고 일부 해운수송 수요가 항공수송으로 몰리면서 항공 화물 매출의 증가폭을 이끈 것입니다.

 

영업흑자 달성은 화물사업부문의 선방과 동시에 전사적인 생산성 향상 및 비용절감 노력이 어우러져 가능했습니다.

 

여객 공급 감소 및 유가 하락에 따라 연료 소모량과 항공유 비용이 낮아졌고 여객 운항 감소로 시설 이용료 등 관련 비용이 함께 줄었습니다.

 

또한 직원들이 순환 휴업에 들어감에 따라 인건비도 다소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영업비용을 2019년 대비 40% 가량 줄일 수 있었습니다.

 

순이자비용 등의 영향으로 2281억 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지만 전년도 5687억 원의 당기순손실과 비교해 손실 폭을 대폭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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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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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2025.10.13 15:22: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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