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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젠텍, 코로나19 검사키트 유럽 CE 인증…“백신 접종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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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9, 2021, 10:01:20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수젠텍(대표 손미진)은 코로나19 중화항체 검사키트의 유럽 CE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수젠텍은 유럽 CE 인증을 사용하는 전 세계 주요 국가들에 중화항체 진단키트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중화항체 검사키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면역력이 생성됐는지를 판별하는 데 사용된다. 따라서 백신 접종이 증가할수록 관련 수요 또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젠텍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중화항체 정량 검사키트’ 개발에 성공했다. 당사의 코로나 19 중화항체 정량 검사키트 ‘SGT SARS-CoV-2 In Vitro Neutralizing Antibody Test (IVnAT)’는 코로나 19 감염자의 체내에 형성되는 항체 가운데 바이러스의 세포침투를 무력화시키는 ‘중화항체’가 형성됐는지 판별하는 역할을 한다.

 

중화항체 생성 여부 뿐 아니라 특정 항체가 코로나 19 감염을 어느 정도 무력화할 수 있는지 비율(%)과 수치로 정량화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 효과가 빠른 시일 내 판별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수젠텍 관계자는 “수젠텍의 중화항체 진단키트는 중화항체의 양을 효소 면역분석(ELISA) 방식으로 측정하여 기존 제품대비 짧은 반응시간에 대량검체 분석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며 “종합병원, 검진센터, 연구기관, 백신 및 항체치료제 개발 회사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유럽인증을 기반으로 독일 등 유럽 지역에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FDA EUA 승인도 추진 중”이라며 “백신 접종 증가와 치료제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중화항체 검사 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어 이번 인증은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7일 영국 옥스퍼드 대학이 운영하는 통계 전문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8천만 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이에 따라 얀센(존슨앤드존슨)을 제외한 대부분의 코로나19 백신이 2회 접종을 해야 한다. 항체 형성 여부 확인 빈도가 높아진다.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 중화항체 키트 수요 또한 증가할 전망이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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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rlatjwjd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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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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