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같이 걸어요. 어르신!” 신한생명 봉사단은 남산공원에서 독거어르신들과 만났다.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13일 독거어르신 200명을 초청해 ‘제2회 남산공원 힐링 걷기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직원과 설계사로만 구성된 빅드림(Big Dream)봉사단 100여명이 참여했다.
신한생명은 지난해 10월 노인의 날을 맞아 ‘제1회 남산공원 힐링 걷기대회’를 기획했고 올해도 행사를 이어간다. 이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했다.
남산 백범광장에서 출발해 반환점인 서울타워까지 왕복 4Km 구간을 도보로 이동했다. 어르신의 체력과 건강을 감안해 셔틀버스와 휠체어를 배치했다. 위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구급차와 전문 의료진도 동행했다.
이후 백범광장에서 점심을 먹고 진행 중인 이벤트 부스에서 화살 쏘기, 보물찾기게임 등의 레크리에이션도 진행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홀로 생활하는 독거어르신의 외로움을 덜어내고 미소를 드릴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4월부터 이달 말까지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신한 자원봉사 대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1사 1촌 결연마을(카누마을) 일손 돕기, 문화재 보호활동, 식물원 가꾸기 등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중심으로 동참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상징으로 하는 법정 모금, 배분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