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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지평 열린 코스피…개인 주도 흐름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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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08, 2021, 13:01:50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 코스피가 연초부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며 3000포인트를 돌파한 가운데 향후에도 개인 주도의 증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개인의 유동성 리스크가 지난 2007년 대비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김다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단기 속도 조절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개인 주도 증시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부 정책도 당분간 개인 주식 투자를 장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개인 매수 대기 자금인 고객예탁금, 신용융자잔고 측면에서 지난 2007년과 비교해보면 특별한 리스크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며 “지난 2007년 7월 2000포인트 돌파 직후 전체 시가총액 대비 고객예탁금은 1.6% 기록 후 확연하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반면 “현재 고객예탁금 비중은 작년 4분기 코스피 신고가 경신 이후에도 3% 전후로 유지 중”이라고 강조했다.

 

개인 투자자 급증 우려 관련해서는 “현재 신용잔고는 사상 최고치인 19조원을 돌파했으나 시가총액 대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개인 주식 신용 매수 비중도 증권사의 엄격한 리스크 관리로 금융위기 이후 평균 수준인 11%대를 하회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빚을 내 주식 투자를 하는 개인 투자자 급증에 대한 우려도 과거에 비해 제한적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또 “정책 당국에서 실물과 괴리된 자산시장 과열 우려가 일부 제기되고 있으나 증시보다 부동산 시장이 먼저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정부는 작년 말부터 장기투자 세제혜택, 공매도 금지 추가 연장 등을 시사했으며 여당과 정부에서는 코스피 3000포인트 돌파를 주요 치적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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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정 기자 rlatjwjd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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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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