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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영진약품 부당합병’ 의혹 KT&G 본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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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6, 2021, 19:01:09

자회사 가치 부풀린 뒤 합병 강행 의혹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T&G생명과학과 영진약품의 부당합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6일 KT&G 서울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서울 강남구에 있는 KT&G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G는 지난 2016년 자회사인 KT&G 생명과학이 영진약품과 합병을 하는 과정에서 기업 가치를 고의로 부풀린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금융감독원은 투자자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 있다며 합병신고서를 3차례나 반려했으나, 두 기업은 다음 해인 2017년 1월 결국 합병을 강행했습니다.

 

지난해 5월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합병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살피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친 뒤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KT&G 관계자는 “부당합병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며 “수사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소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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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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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2025.06.18 08:56:2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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