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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i30 N, 독일 ‘아우토빌트 스포츠카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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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0, 2020, 10:12:47

준중형 및 소형차 부문 수입차 항목에서 최고로 꼽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스포츠카’에 선정됐습니다.

 

현대차는 9일(현지시각) 고성능 모델 ‘i30 N’이 독일 내 최고 스포츠카를 가리는 ‘2020 아우토빌트 스포츠카 어워드(Auto Bild Sports Cars Award)’에서 ‘준중형 및 소형 자동차(Small and Compact Cars Category)’부문 ‘수입차(Import Winner)’ 항목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아우토빌트 스포츠카 어워드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자매지이자 스포츠카 및 고성능차량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아우토빌트 스포츠카’가 주최하는 상입니다. 다섯 가지 차급에서 세부 부문별 올해의 스포츠카를 선정합니다.

 

다섯 가지 차급은 ▲준중형 및 소형 자동차를 포함해 ▲세단 및 왜건(Sedan and Station Wagons) ▲스포츠카 및 로드스터(Sports Cars and Roadsters) ▲슈퍼카(Super Sports Cars) ▲밴 및 SUV(vans and SUV)으로 구성됩니다. 현대차는 지난 2018년(i30 N)과 2019년(i30 Fastback N)에도 ‘아우토빌트 올해의 스포츠카’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아우토빌트 스포츠카 어워드는 지난 12개월 동안의 시승 보고서를 바탕으로 5개 부문 총 117대의 자동차가 후보에 올라 경쟁했습니다. i30 N은 경쟁모델 11대 중 9.6% 표를 얻어 해당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전체 모델 중 3위에 해당하는 결과입니다.

 

한편 i30 N은 지난달 또 다른 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슈포트 아우토’(Sport Auto)가 주최한 ‘슈포트 아우토 어워드(Sport Auto Award) 2020’에서 3만 5000유로 이하 준중형 수입차(Production cars compact class up to 35,000 Euro – Import) 부문에서 19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위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i30 N은 2017년 출시된 현대차 최초 고성능 양산차로 지금까지 유럽에서 2만7200대 이상이 판매됐습니다. 내년 상반기 중 출력을 280ps까지 증대하고 안전∙편의사양을 강화한 상품성개선 모델을 유럽시장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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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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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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