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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70여개 브랜드 참여한 '패션 블랙프라이데이'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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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02, 2020, 10:12:17

오는 7일까지 최대 87% 할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이 시즌오프 상품 등을 최대 87%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패션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을 엽니다. 이번 행사는 쿠팡이 매달 첫 주 테마를 선정해 패션 트렌드와 할인 상품을 제안하는 ‘패션위크’의 일환으로,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7일까지 진행합니다. 

 

2일 쿠팡에 따르면 패션 블랙프라이데이는 70여개 패션 브랜드의 총 6000여개 상품을 선보이는 쿠팡 역대 최대 규모 패션 기획전입니다. ▲아우터 ▲공용·캐주얼 의류 ▲여성 의류 ▲남성 의류 ▲신발 ▲가방·잡화 ▲유아동 의류 ▲유아동 신발 ▲신생아 의류 등 총 9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됐습니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와 신생아 의류 브랜드가 참여한 첫 기획전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한층 높인 것이 이번 행사의 특징입니다.

 

브랜드별 할인 판매를 통해 온라인 최저가로 구매와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날까지는 난닝구, 인스턴트펑크 등 스트리트 브랜드와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를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이후 7일까지는 마리앤모리, 월튼키즈, 라라아망, 베베나인 등 아동과 신생아용 브랜드를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이번 기획전 대표 상품으로 ▲샐리 빅 포켓 버튼 울 코트는 87% 할인된 2만 2700원에 ▲폴햄 여성용 오로라 데일리 푸퍼 패딩 점퍼는 41% 할인된 7만 4900원에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4050 인기 브랜드도 로켓배송으로 구매 가능한데요. 조이너스, 벨리시앙, 엠씨 등 기존 인기 브랜드들을 비롯해 올리비아로렌, 꼼빠니아, 인디안, 마에스트로 등의 브랜드들이 신규 입점해 더 다양한 패션 상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준석 쿠팡 리테일 디렉터는 “성큼 다가온 겨울을 대비해 전 연령층의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겨울맞이 의류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따뜻하고 스타일리시한 겨울 패션 상품들을 로켓배송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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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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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연체 빚탕감 ‘배드뱅크’ 내달 설립…10월부터 연체채권 매입

장기연체 빚탕감 ‘배드뱅크’ 내달 설립…10월부터 연체채권 매입

2025.07.11 19:31:0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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