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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트로트 장르 스트리밍 전년 대비 3.38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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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7, 2020, 09:11:59

지니 10월 차트 TOP 200에서도 트로트가 8.5% 차지..총 17곡 상위권 진입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바야흐로 트로트 전성시대’

 

17일 지니(대표 조훈) 서비스 빅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0월 트로트 장르의 스트리밍 이용은 전년 동기(2019년 10월) 대비 3.38배 증가했습니다. 트로트 열풍의 시발점이 된 미스트롯 방송 전인, 2018년 10월과 비교해서는 4.25배 상승했습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트로트의 인기가 지속되는 요인을 볼 때 중∙장년층에게는 과거의 추억을 다시금 떠오르게 하고, 젊은 세대에는 트로트 만이 가진 독특한 매력이 신선함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로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증가한 것은 지니 차트 TOP 200을 보아도 알 수 있는데요. 최근 자료인 지니 10월 차트 TOP 200을 살펴보면,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17위)’를 비롯해 총 17곡이 상위권인 TOP 200위 안에 진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차트 TOP 200과 비교하면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데요. 작년 10월 차트 TOP 200을 보면, 홍진영의 ‘오늘 밤에(154위)’만 200위권에 들었습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대중의 니즈에 따라 트로트 신곡이 지속적으로 발표되면서 소비가 증가하는 요인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지니뮤직은 최근 방송 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 음원∙음반을 유통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트로트의 민족’은 국내 최초 트로트 지역 대항전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인기 프로그램입니다.

 

더불어 지니 서비스에서 ‘트로트의 민족’ 방송 출연진에 대한 사전 선호도 조사 투표를 오픈하고, 방송 종료까지 매주 진행합니다.

 

이해일 지니뮤직 시너지협력단장은 “트로트 장르가 전 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 때에 당사가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 음원 유통 권리를 갖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로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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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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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한달…수익 줄고 대차잔고 급증 종목만 노린다

공매도 재개 한달…수익 줄고 대차잔고 급증 종목만 노린다

2025.05.06 02:04:2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기울어진 운동장 해소와 무차입 공매도 근절 위해 전면 금지됐던 공매도 거래가 다시 시작된지 한 달. 17개월간의 긴 제도 정비 끝에 다시 시작된 만큼 주식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공매도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큰 낙폭이 남았고 그 여파도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위험을 피하려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대차잔고가 급증하는 종목에 대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거래가 재개된 3월3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2481.12에서 2565.42포인트로 3.40% 올랐고 코스닥은 672.85에서 726.46포인트로 7.97% 뛰었습니다. 다만 이 기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재개 첫날 각각 3.00%, 3.01% 빠진데 이어 지난달 7일에도 5.57%, 5.25% 하락하는 등 부침을 보였습니다. 이후 국내 증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연초 이후 준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공매도가 지수나 업종보다는 개별 종목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 편입 종목 가운데 공매도 거래(3월31일~4월29일 기준)가 많았던 30개 종목을 추려본 결과 6개 종목을 제외한 24개 종목이 이 기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인 SK이노베이션(39.4%) 주가는 20.7% 떨어졌습니다. 그 뒤를 이은 KG모빌리티(32.4%)는 14.1%, LG디스플레이(29.2%) 6.9%, S-Oil(28.2%) 9.1%, LG생활건강(27.7%) 3.8% 하락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 이들 종목은 공매도 거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투자자 자금이 이탈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한달 간 외국인들은 SK이노베이션 주식을 1545억4900만원 규모로 순매도했고 동시에 KG모빌리티는 7억9600만원, LG디스플레이 328억7400만원, S-Oil 709억1600만원, LG생활건강 39억6300만원 씩 팔아치웠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 외에도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거나 공매도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이 공매도 세력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는 기초체력(펀더멘털)·수급 요인에 따른 선별적인 공매도 영향이 예상된다"며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최근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하향되는 동시에 대차잔고가 증가하는 업종(에너지·철강·IT가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개별 종목에서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한미반도체·엔켐·주성엔지니어링 등)과 더불어 선·현물 가격차 관점에서 현물이 고평가된 종목들(이녹스첨단소재·SOOP) 등은 공매도에 노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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