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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외인·기관 ‘사자’에 소폭 상승…2452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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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0, 2020, 16:11:14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스피가 미국발 불확실성 완화와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임상 결과 발표 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추가 부양책 지연 등 부정적인 요인들이 있지만 시장은 상승 요인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강세를 보였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3포인트(0.23%) 오른 2452.83에 장을 마쳤다. 시총 상위 종목에 포함된 비대면 관련 종목의 매물 출회로 지수에 부담을 줬으나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3차 임상 초기 결과가 예상을 뛰어넘는 효험을 보여준 점이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백신 투입이 되려면 내년 말이나 돼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정상생활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었다는 점만으로도 투자심리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5억원, 1882억원씩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기관은 홀로 3286억원을 팔아치우며 상승 폭을 제한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이 4% 넘게 올랐고 운수창고도 3% 대의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은행, 금융업, 운수장비, 건설업, 유통업, 기계, 전기가스업 등도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서비스업과 의약품, 음식료품, 종이목재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곳은 희비가 엇갈렸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현대차는 소폭 상승했다. 반면 네이버가 5% 넘게 내렸고 LG화학, 카카오도 4% 이상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10.42포인트(1.22%) 내린 840.79를 기록했다. 씨젠이 9% 가까이 하락하고 알테오젠도 5% 이상 내리는 등 시총 상위주들이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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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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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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