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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이, 엘리슨 인수자금 조달 완료…바이오 사업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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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06, 2020, 09:11:52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비디아이(148140)는 121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회사 내 보유자금으로 미국의 신약개발 회사 엘리슨파마슈티컬스의 인수자금을 모두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비디아이는 당초 계획대로 오는 15일까지 엘리슨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근 비디아이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통해 수성자산운용과 DB금융투자 등 제도권투자자들로부터 121억원을 조달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140억 규모의 전환사채(CB)는 현재 제도권 투자자들과 투자 일정을 조율 중이다.

 

특히 1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이자 현재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안승만 회장이 투자에 참여한다. 안 회장이 오는 30일 납입을 완료하면 지분율은 특수관계인을 포함하여 26.81%로 증가해 안정적인 경영권도 확보하게 된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CB 납입일정이 지연되더라도 지난 3일 BW납입을 통해 확보한 121억원과 사내 보유 자금으로 이미 엘리슨 인수에 필요한 자금은 모두 마련했다”며 “오는 15일까지 계획대로 엘리슨 인수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납입 일정을 조율 중인 CB와 안승만 회장이 참여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자금을 빠르게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엘리슨 인수와 관련한 자금조달은 최대주주인 안승만 회장이 바이오 사업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디아이는 기존 석탄 발전 사업에서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인수하는 앨리슨 외 다양한 바이오 회사들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바이오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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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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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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