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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안, 프리미엄 패션 마스크 출시 임박...“해외 수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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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9, 2020, 10:10:08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자안(221610)은 프리미엄 패션 마스크 출시 준비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자안은 마스크 초도물량 생산에 맞춰 국내 식약처로부터 KF94 인증을 추진하는 한편 미국 FDA와 유럽 CE 인증도 취득할 계획이다.

 

자안은 마스크 생산을 위한 모든 장비 설치를 완료했으며, 마스크 패키지 디자인을 마무리해 최종 디자인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관련 프로세스가 완료되는 대로 마스크 초도물량 생산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패션 마스크 출시를 위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인 ‘에레우노’와 ‘하이드로겐’과 라이선스 계약도 체결했다. 해당 브랜드들은 일본과 유럽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아 마스크 생산이 본격화되면 해외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수출이 진행될 계획이다.

 

자안 관계자는 “자안의 프리미엄 패션 마스크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20~40대를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의류와 어울리는 패션 마스크를 목표로 디자인했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마스크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기존의 마스크들이 스타일링에 적합하지 않다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패션 아이템이 될 수 있는 마스크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을 위해서는 국내 인증뿐 아니라 미국 FDA와 유럽 CE 인증 등 관련 인증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해외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안은 FDA 인증을 위한 서류 접수를 이미 완료한 만큼 11월 중으로 FDA 인증 프로세스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럽 CE와 식약처 KF94 인증까지 승인될 경우 프리미엄 마스크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시찬 자안 대표는 "프리미엄 패션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보다 가격대가 높게 책정될 예정”이라며 "프리미엄 마스크에 걸맞도록 디자인과 방역 기능뿐 아니라 항균 및 소취 기능, 자극을 줄이고 화장 묻어남을 최소화한 소재 등 품질 개선에 디자인 역량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한편 자안은 올해 초 최대 주주가 변경되며 한솔 계열사에서 분리됐다. 현재 금융, 세제, 수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혜택을 받기 위해 메인비즈, 이노비즈, 벤처기업 등의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11월 중으로 관련 인증이 마무리되면 마스크 수출 사업에 한 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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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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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터치]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 “100년 영속기업…생명보험의 이웃사랑 바르게 실천”

[C-레벨터치]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 “100년 영속기업…생명보험의 이웃사랑 바르게 실천”

2025.08.07 17:16:5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산(大山) 신용호 창립자가 1958년 '보험은 믿음을 주는 수단'이라며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을 모태로 한 교보생명이 창립 67주년을 맞았습니다. 선친의 유지를 이어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여정에서 '고객중심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고객중심의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은 결코 생존할 수 없다"며 '고객의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VOC경영'에 속도를 내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고객요청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불만이나 의견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게 특징입니다. 데이터 기반 분석툴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교보생명 VOC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센터는 VOC경영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필요에 따라 부서간 협의를 거쳐 신속히 해결하며 주요사안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경영층 의사결정까지 이어집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의 AI 문해력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AI 기술 활용역량은 보험산업 핵심경쟁력이 됐다"며 "비즈니스 전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AI-DX(디지털전환) 선도회사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와 업계의 과열경쟁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창립 67주년 기념사에서 "보험산업은 저성장·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경기침체, 금리인하 추세, 재무건전성 규제강화가 겹치며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상황을 타개하고자 보험업계는 신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현장검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 1분기에만 1000억원 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스카우트 비용이 지출될 정도로 보험업계의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에 따라 승환계약이나 불완전가입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여겨집니다. 승환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늘고 이는 곧 기존 계약 중도소멸로 인한 금전적 손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을 향해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역경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마케팅을 실천하자"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간 신창재 의장은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 줄곧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제도"라며 "보험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라는 지론을 설파해왔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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