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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포스트코로나 시대 이끌 스타트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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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2, 2020, 09:10:20

오는 12월 4일까지 접수..총 4개팀 선발해 지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농심이 자사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농심 테크업플러스(NONGSHIM TECHUP+)'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22일 농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음식과 기술 결합을 선보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이후 세 번째로 진행합니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12월 4일까지며 농심 테크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 주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제안’입니다.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4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내년 2월부터 약 6개월간 본격적인 사업 육성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최종 선발된 팀은 최대 3억원 상당의 투자금과 사업화 지원금 1500만원, 농심과 사업협력 기회, 업무공간 등을 지원받게 됩니다.

 

농심은 매년 스타트업 육성 전문업체인 ‘ 퓨처플레이(FuturePlay)’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농심은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 임직원 멘토링, R&D 인프라 등을 지원하고, 퓨처플레이는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사업 육성 등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성장을 함께 지원합니다.

 

농심은 지금까지 6개 스타트업 기업에 대해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간식 큐레이션 서비스를 하는 ‘스낵포’, AI 기반의 상권 분석 솔루션을 내놓는 ‘오픈업’, 3D 푸드 프린팅 기술을 가진 ‘요리로’, 차를 기반으로 새로운 음료 경험을 제공하는 ‘달차컴퍼니’, 가치소비 커머스 스타트업 ‘패신저스( 비보트)’, 헬스케어 코디네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진원온원’ 등입니다.

 

특히 스낵포(snack for) 는 농심 투자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현재 4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해 스낵 정기배송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투자시점 대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올라 추가 투자 유치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전통 식품산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제품, 서비스뿐만 아니라, 생산과 유통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과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다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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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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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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