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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中 6번째 지점설립..'最多거점 외자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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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3, 2015, 17:03:23

'섬서지점' 설립..중국 인민재산보험공사(PICC)와 MOU도 체결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삼성화재는 중국 내 여섯번째 신규지점을 설립했다. 이로써 중국에서 가장 많은 거점을 확보한 외자계 손해보험사가 됐다. 삼성화제는 여세를 몰아 중국 최대 손해보험사와 MOU를 체결하며 해외시장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23일 중국 섬서성(陕西省) 서안시(西安市)에 중국법인 여섯번째 지점인 섬서지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오는 24일에는 중국 인민재산보험공사(PICC)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는다.

 


이날 지점 개소식에는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과 황해청(黄海清) 서안시 부시장 등 중국 정부와 우리나라 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화재는 중국 진출 외자계 손해보험사로는 최초로 지난 19일 중국 보험감독위원회로부터 서부내륙지역 섬서성 영업인가를 획득했다.

 

이번에 문을 연 섬서지점은 북경(北京)지점, 심천(深圳)지점, 소주(蘇州)지점, 청도(靑島)지점, 천진(天津)지점에 이은 삼성화재 중국법인의 여섯번째 영업거점이다. ‘섬서지점이 문을 열며 삼성화재는 중국 내 가장 많은 지점을 가진 외자계 손해보험사가 됐다.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서안은 중국 정부의 서부 대개발 사업 중심도시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섬서지점 개설로 중국 동부연안 지역뿐만 아니라 서부내륙지역까지 영업거점을 확보해 중국법인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서안은 지난 2014년 기준으로 84개의 한국계 신규 법인이 진출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외자계 투자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화재는 섬서지점으로 섬서성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해외 투자법인을 대상으로 기업보험 위주의 보험영업을 하게 된다. , 이 지역에 진출한 기업 고객들에게 맞춤형 보험서비스 등 종합적인 리스크 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삼성화재는 24일 중국 손보업계 1위인 중국인민재산보험공사(PICC)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는다. 이 날 제휴식은 중국 북경시 조양구에 위치한 PICC 본사에서 열리며 삼성화재 안민수 사장과 PICC 곽생신(郭生臣) 총재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다.

 

이번 제휴로 교육·연구 목적의 인적 교류와 글로벌 보험교환 거래 등에서 업무교류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성화재는 지난 1995년 북경 사무소를 시작으로 중국에 처음 진출, 2005년에 외자계 보험사로는 최초로 상해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지난 20106월에는 상해와 소주를 중심으로 자동차보험을 출시했으며, 20134월 상해에서 온라인 직판 자동차보험을 론칭했다. 중국법인의 규모는 지난 2005년 매출 159억에서 20141484억원을 달성하며 연평균 28.1%의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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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영 기자 shineja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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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증시] 부쩍 비싸진 코스피…투자쇼핑 핫플레이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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