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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빅히트 청약 1만명에 이자 캐시백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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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4, 2020, 09:09:50

‘신용대출플러스’ 최대 4500만원 대출 가능
청약 절차 끝난 후 증거금 잔액 자동 상환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케이뱅크는 고객 1만명에게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일반 투자자 청약증거금을 대출해주고 이자를 캐시백하는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이자를 청약 증거금 환불일에 전액 캐시백으로 고객에게 돌려주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24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벤트의 기획의도는 소액투자자의 공모주 청약경험 제공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소액 투자자의 경우 경쟁률이 높은 우량 공모주 청약 시장에 투자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습니다.

 

통상 공모주 청약은 적은 자본으론 접근이 어려워 사회 초년생이나 소상공인 등 소액 투자자에겐 ‘그림의 떡’으로 불렸습니다. 최근 사례를 보면 1주를 사기 위한 청약 증거금이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달하는 등 진입 장벽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이 이벤트는 빅히트 일반 투자자 청약 이틀 전인 내달 3일까지 케이뱅크 앱에서 응모할 수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은 케이뱅크-NH투자증권 연계계좌 잔액에 따라 최대 4500만원까지 ‘신용대출플러스’ 상품을 이자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증권연계계좌에 500만원이 있다면 4500만원까지 케이뱅크에서 대출받아 5000만원을 공모주 청약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NH투자증권 연계계좌가 없는 고객이라면 다음 달 4일까지 케이뱅크 앱에서 증권 연계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최대 대출 한도는 4500만원으로 제한되며, 해당 자금은 빅히트 공모주 청약 외 다른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고객 신용도나 기존에 보유한 대출 규모에 따라 대출이 제한될 수 있다는 것이 케이뱅크의 설명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소액 투자자도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공모주 청약을 경험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배려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출시해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취지에 부응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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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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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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