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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역대급 차세대 SSD ‘980 PRO’ 출시...속도 2배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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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3, 2020, 09:09:26

혁신적인 성능과 안정성까지..8K 영상·고사양 그래픽 게임에 최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성능의 차세대 소비자용 SSD ‘980 PRO’를 출시합니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980 PRO’는 전작 대비 속도를 무려 2배나 높이면서도 안정성까지 갖췄습니다. 이 때문에 ‘980 PRO’는 고성능 PC, 워크스테이션, 콘솔게임기에서 탁월한 성능을 원하는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제품이라는 평입니다.

 

특히 이번 제품은 재택근무, 홈게이밍 등 언택트 라이프스타일 확산과 맞물려 있습니다. 집에서 8K 컨텐츠와 초고화질 게임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소비자용 SSD 시장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것이란 기대입니다.

 

‘980 PRO’는 삼성전자의 소비자용 SSD에서 처음으로 4세대 PCIe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NVMe 제품으로 전용 컨트롤러와 6세대 V낸드 등 모든 핵심 부품을 자체 설계해 최고 성능을 달성했습니다.

 

PCIe 4.0 인터페이스 기반 NVMe(Non-Volatile Memory express) 프로토콜은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와 SSD 겸용인 SATA 인터페이스에 비해 최대 13배의 속도를 낼 수 있어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적합합니다.

 

‘980 PRO’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는 최대 7000MB/s, 5000MB/s이며 임의 읽기·쓰기 속도도 최대 1,000,000 IOPS 로 크게 높였습니다. 지난 2018년 출시돼 뛰어난 성능으로 호평을 받은 ‘970 PRO’보다 약 2배, 일반 SATA SSD에 비해서는 무려 13배 가까이 빠릅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뛰어난 발열 제어 기술을 통해 ‘980 PRO’의 안정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외부 방열판에 의존하는 일반 NVMe SSD와 달리 니켈 코팅된 컨트롤러와 제품 후면의 ‘열 분산 시트’로 효율적인 열 제어가 가능합니다.

 

또 DTG(Dynamic Thermal Guard) 기술로 드라이브 온도를 최적 수준으로 유지시켜 장기간 사용에 따른 성능 변동을 최소화해 소형 SSD의 발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습니다.

 

맹경무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Biz팀 상무는 “삼성전자는 고성능 SSD의 한계를 끊임없이 돌파해왔다”며 “980 PRO SSD는 월드 넘버원 플래시메모리 브랜드에 걸맞은 최고의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980 PRO’는 한국, 미국, 독일, 중국 등 전 세계 40여개국에 250GB, 500GB, 1TB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됩니다. 예상 소비자 가격은 각각 $89.99, $149.99 및 $229.99 입니다. 2TB 모델은 2020년 말 출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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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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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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