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현대해상의 주니어 사원들이 기업문화 재정립을 위한 노력에 나섰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박찬종 대표이사와 주니어보드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상반기 'HEART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한 'HEART 주니어보드'는 젊은 직원들로 구성됐다. 젊은 사원들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해 기업문화를 개선한다는 취지다. 또, 경영진과 실무자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기도 하다.
주니어보드 위원은 본사∙영업∙보상 각 분야의 사원 및 대리급 직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3개월동안 활동하며 기업문화에 대한 개선안을 찾아 회사 정책과 제도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찬종 대표이사는 격려사에서 “HEART 주니어보드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회사의 기업문화가 더욱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기업문화 재정립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기업문화 핸드북 발간했고, 기본 휴가 외에 9일 동안 연달아 쉴 수 있는 ‘休-9(휴-나인)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CEO와 함께 책을 읽고 소감을 공유하는 ‘CEO와 함께하는 독서삼매(讀書三昧)’, 실무자간 수평 커뮤니케이션 제도인 ‘Hi-Five’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