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usiness General 비즈니스 일반

포스코건설 “‘온택트’로 업무 효율 높여...채용도 화상으로”

URL복사

Thursday, September 17, 2020, 10:09:15

태풍 대응 회의, 타운홀 미팅 등에 화상 소통 도입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온택트 업무 방식을 도입한 포스코건설이 이를 통해 업무효율을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포스코건설은 채용 등 분야로도 이 방식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사내 회의와 행사, 교육 등을 줌과 유튜브 등 화상 플랫폼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알렸습니다.

 

이달 초 태풍 ‘하이선’이 내륙을 통과할 때 포스코건설은 화상 회의를 열고 공사현장 피해 상황과 대응 현황을 챙겼습니다. 국내외 현장소장과 본부 직책자 등 80여명이 참여했는데 영상으로 소통하다 보니 이동할 필요가 없어져 시간과 비용을 아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경영층과 밀레니얼 세대가 업무 환경을 주제로 개선 아이디어를 나누는 ‘타운홀 미팅(Town Hall Meeting)’과 사내 교육 프로그램인 ‘건설경영아카데미’의 전 과정을 화상으로 진행 중입니다.

 

포스코건설이 이달 중 여는 사내 퀴즈쇼도 온택트로 개최합니다. 포스코건설 임직원 300여명이 화상으로 참여해 ‘기업시민’을 주제로 퀴즈를 풀 예정입니다.

 

포스코건설은 내년 상반기 신입 채용 리쿠르팅도 화상으로 진행합니다. 온라인 리크루팅에선 취업 팁과 부문별 직무를 소개하고, 포스코건설 유튜브 채널에선 회사소개와 채용절차를 안내할 예정입니다. 온라인으로 시간과 장소, 참석인원의 제한 없이 입사지원 예정자를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당초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궁여지책으로 온택트 방식으로 업무를 전환했으나, 오히려 업무효율이 증가했다는 의견이 있어 코로나 이후에도 업무 방식에 대한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