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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N] CJ제일제당, 3Q 실적 시장 기대치 상회 전망...‘매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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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8, 2020, 08:09:15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8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해외판매 마진 개선, 바이오 부문 고수익 제품 매출 확대 등으로 3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6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CJ제일제당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 전년보다 6.4% 오른 6조 2329억원, 32.3% 오른 3609억원으로 추정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도 2분기와 유사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식품 내 해외비중이 2분기 48%까지 상승한 가운데 마진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고 바이오부문은 고수익 제품 매출 확대로 이익 가시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사료 부문은 3분기 베트남 돈가가 6만동 이상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전년대비 큰 폭의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회사 주가는 단기 고점에서 약 10% 하락한 상황”이라며 “이는 계절적 성수기인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까닭”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영향에 기인해 추석 선물 센트 판매가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 확산되고 있다”며 “그러나 대내외 환경을 감안해 수요를 보수적으로 계획했고 라인업도 이에 맞춰 소비자 니즈에 대응 중. 또 과거와는 달리 온라인 채널에서 주문이 유의미하게 증가하고 있는 점은 수익성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 연구원은 “8월말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전반적인 편의식 수요는 3분기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기 완충 작용을 감안했을 때 가공식품 부문의 매출과 이익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추정한다. 실적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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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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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페인 최대 C2C 플랫폼 ‘왈라팝’ 인수…3억7700만유로 투입

네이버, 스페인 최대 C2C 플랫폼 ‘왈라팝’ 인수…3억7700만유로 투입

2025.08.05 17:1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 기반 확보를 위해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3억7700만유로(한화 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합니다.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소비자 간 거래)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이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초기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1억1500만유로)과 2023년(7500만유로)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등 협업을 모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양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더욱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유럽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하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C2C는 일상과 밀접한 상품군과 경험들이 공유되는 롱테일 커머스 생태계로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도 그 중요도가 높습니다. 네이버는 C2C 영역에서의 데이터와 사용자를 AI 기술과 접목하며 새로운 사용 경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 북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2C 사업을 유럽까지 더욱 확대하며 C2C 영역에서의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년 동안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갈 대상을 지속 물색해 왔다"라며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가 전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C2C 시장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강자이며 네이버는 왈라팝에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성을 부가하며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스토리가 풍부한 C2C 기업인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 유럽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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