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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美 대형 기술주 급락 여파에 1%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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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04, 2020, 16:09:00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전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들이 급락하면서 그 여파가 국내증시 투자심리까지 얼어붙인 모습이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65포인트(1.15%) 떨어져 2368.25를 가리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 미국 대형 기술주 급락 여파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대규모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며 “나스닥은 -4.96%로 마감한 가운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 8%, 6.2%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충격은 상대적으로 미국에 비해 제한적이었다. 특히 개인이 1조원 이상 순매수하며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며 “외국인 선물 수급도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낙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 7817억원, 4668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1조 286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보험, 증권이 2% 이상 빠진 가운데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운수장비, 음식료품, 통신업, 금융업, 철강금속, 섬유의복, 유통업, 의약품, 제조업, 은행, 전기전자, 서비스업 등이 1% 이상 하락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곳도 SK하이닉스가 보합으로 마친 것을 제외하고 모두 파란불을 켰다. NAVER, LG화학, 삼성SDI는 3% 내외로 빠졌고 삼성전자, 셀트리온, 현대차, 카카오 등도 약세였다.

 

이날 거래량은 13억 3561만주, 거래대금은 19조 4445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199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659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44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8.09포인트(0.93%) 떨어져 866.0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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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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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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