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가 채용형 인턴십과 연계한 공모전을 엽니다.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 경험(UX), 고객 리서치 분야가 대상입니다. 입상자는 별도 채용과정을 추가로 통과하면 신입사원 입사 기회가 주어집니다.
LG유플러스는 30일 ‘UX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다음 달 1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됩니다. 지원 자격은 내년 1월 입사가 가능한 4년제 대학 기준 2021년 2월 졸업예정자 혹은 경력 2년 미만 기졸업자(전공무관)입니다.
공모전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객 가치 발굴’입니다. 공모 분야는 ▲신규 서비스 디자인 ▲UX/UI 전략 ▲고객 인사이트 제안 등 세 가지입니다. 개인만 참가 가능하며 분야별 중복 참가도 허용됩니다.
평가 기준은 ▲고객/시장 분석 능력 ▲고객가치 기반 UX 도출 능력 ▲쉽고 재미있고 고객에게 매력적인 디자인 표현 능력 ▲논리성, 창의성 및 사업 영향력 등입니다.
분야별 입상한 ▲‘골드(GOLD)’ 3인에게 각각 상금 100만 원과 상장 ▲‘실버(SILVER)’ 3인에게 각각 상금 50만 원과 상장 ▲‘브론즈(BRONZE)’ 3인에게 상장을 수여합니다. 입상자에게는 신입 채용 연계형 인턴십 기회가 제공됩니다. 별도 우수작도 추가 선정해 인턴십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수상작은 다음 달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됩니다. 이후 10월 중 인·적성 검사와 인공지능(AI)영상 면접, 1차 면접을 거쳐 다른 직무 신입 채용 지원자들과 함께 11월에 인턴십을 수행하게 됩니다. 12월 최종 면접 후 2021년 1월 LSR/UX담당 신입사원으로 LG유플러스에 입사합니다.
입사 후에는 LG유플러스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홈 등 다양한 제품, 서비스의 고객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는 UX 전략과 기획,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 디자인, 고객 트렌드 및 라이프스타일 리서치 관련 직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유혜종 LG유플러스 LSR/UX담당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과 트렌드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창의적이고 논리적이며 완성도 있는 작품에 높은 점수를 줄 예정”이라며 “공모전을 통해 입사한 선배 직원들이 직무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훌륭한 UX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