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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종 김치 숙성·소주 슬러시’...딤채 2021년형 신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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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7, 2020, 11:08:49

한국인이 좋아하는 오이소박이 등 10대 김치 맞춤형 숙성 모드 완성..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적용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위니아딤채가 2021년형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27일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에 따르면 한국인이 좋아하는 10대 김치 별 맞춤형 숙성보관을 지원하고, 소주 슬러시 보관 등이 가능한 ‘딤채’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신형 딤채는 1인 가구부터 대단위 구성원 가구까지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멀티플렉스 모드가 강점입니다. 파김치와 오이소박이 등 구체적인 김치 종류별 숙성 모드를 추가했으며, 김치냉장고에 주류를 보관하는 트렌드를 접목해 소주를 슬러시로 마실 수 있게 보관하는 기능을 탑재하는 등 활용성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 독보적 발효 기술로 신규 숙성 모드 적용..식재료 보관력 강화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인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식재료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보관할 수 있는 소비자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딤채는 1위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숙성 및 보관 기술을 강화해 제품에 대한 신뢰를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2021년형 딤채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10대 김치 전문 숙성 모드를 완성했습니다. 위니아딤채는 “기존의 맞춤 숙성 모드에 파김치, 오이소박이, 갓김치 메뉴를 추가해 김치 종류마다 최적의 숙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전 모델의 일반 보관 모드 대비 폴리페놀 함량을 30% 높여주는 ‘발효과학’ 숙성모드를 적용했습니다. 폴리페놀은 체내의 활성산소를 무해한 물질로 바꿔 노화 예방은 물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딤채는 업계 최초로 김치 유산균에 의한 폴리페놀 증가를 확인해 소비자의 건강을 고려했습니다.

 

김치냉장고에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하는 라이프스타일도 적극 반영했습니다. 혼술족, 홈파티 등의 증가로 다양한 주류를 최적의 음용 조건에 맞춰 보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주 슬러시’ 메뉴는 젊은층의 음주문화를 반영한 신메뉴인데요. 영하 12도에서 10시간 이상 보관해 소주를 과냉각함으로써 얼음처럼 슬러시 상태로 소주를 즐기는 애주가들에게 인기일 것이란 기대입니다.

 

또한 신선보관 니즈가 늘어나면서 폴리프로필렌(PP) 용기 대비 장기보관력과 탈취력이 우수한 Bio 소재를 상칸의 신선보관실에까지 적용해 야채와 과일을 비교적 오랜 기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밖에 기존 모델에서 소비자 반응이 좋았던 이유식 재료와 샐러드의 맞춤 보관 및 고기의 감칠맛을 살리는 빙온숙성 모드 등 딤채만의 정온 기술로 식재료에 따라 알맞은 온도를 적용하는 스마트 기능도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프리미엄 디자인 채택..4룸 551L 모델 곡면유리도어 적용

 

2021년형 딤채는 프리미엄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슬림한 핸들과 상부의 디스플레이는 디자인적으로 호평을 받을뿐 아니라 도어 상단에 디스플레이가 위치해 허리를 굽히지 않고 사용 가능해 편의성도 갖췄다는 평입니다.

 

특히 스탠드 4룸 551L 모델은 상하부 전체에 곡면유리도어를 적용해 프리미엄 제품의 가치를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내부 도어포켓에 그레이 컬러를 사용해 딤채가 구현한 ‘땅속 환경’을 시각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뚜껑형 모델에는 전면 와이드 디자인으로 깔끔한 느낌을 냈고 반투명 용기에서 투명 용기로 업그레이드 해 김치를 꺼내지 않아도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더불어 내부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강력한 탈취 필터를 장착했고 습도 조절이 뛰어난 황토 함유 인케이스를 적용했습니다.

 

이밖에 오리지널 딤채의 신화를 이어갈 혁신적인 기능이 추가됩니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뚜껑형 용기를 꺼낼 때 무게 때문에 쉽게 들어올리지 못하는 고객을 위한 ‘오토 리프트’ 기능으로 뚜껑형 슬림핸들 최고급 모델에 적용, 한정판으로 출시 됩니다.

 

좌실에 오토리프트 승강 장치를 적용해 버튼 하나로 용기를 쉽게 들어올릴 수 있으며, 우실에는 작은 용량의 용기를 구성해 자주 먹는 식품을 다양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21년형 김치냉장고 ‘딤채’는 총 92종으로 스탠드형 71종 출하가 84~460만원대, 뚜껑형 21종 출하가가 69~240만원대입니다.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는 “’다양한 김치를 조금씩 오래 보관하는 소비자 사용환경에 맞춰 최대 10종의 김치를 맞춤 숙성하는 것은 물론, 혼술족이 선호하는 ‘소주 슬러시 모드’ 등 이전에 없던 새로운 기능도 함께 적용해 선보인다”며 “김치냉장고를 사계절가전으로 확대한 딤채로서 고객에게 언제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1등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2021년형 딤채 신제품 출시에 맞춰 새로운 영상도 선보입니다. 코로나19로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과 온텍트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춰 홈쇼핑 쇼호스트로 20여 년간 딤채를 알려온 이지영 쇼호스트가 21년형 딤채 신제품만의 새로운 기능과 특징을 생동감 있게 소개합니다.

 

이번 영상은 위니아딤채의 공식 유튜브채널인 ‘위니아스토리’에서 시청 가능하며 위니아딤채의 공식블로그와 공식 페이스북에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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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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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앱 키우는 식품업계…수수료 줄이고 데이터 잡는다

자사앱 키우는 식품업계…수수료 줄이고 데이터 잡는다

2025.05.01 07:0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의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사앱 육성이 핵심 전략으로 떠올랐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충성 고객 확보와 고객 데이터 축적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달앱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으로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은 배달에 이어 이달 14일부터는 포장 주문에도 중개 수수료 6.8%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요기요도 포장 주문 시 7.7%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측은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운영비 증가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반응을 냉랭합니다. 포장 주문까지 수수료 부담이 늘어나면서 대안을 찾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식품기업들은 이를 기회로 삼아 자사앱 혜택을 강화하며 소비자 유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배달앱의 강점이 편리성인 만큼 자사앱도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핵심으로 삼았습니다. 메뉴 주문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편하고 멤버십 별 할인 혜택을 세분화했습니다. 소비자가 할인율을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 빈도도 높였습니다. 새단장 효과는 즉각 나타났습니다. bhc가 지난 2월 새롭게 선보인 뉴 bhc 앱은 출시 한 달 만에 회원 수가 4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3단계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하고 퀵오더 기능, 간편 선물하기 등 기능을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리뉴얼 후 한 달간 자사앱을 통한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습니다. 같은 시기 출시한 신메뉴 콰삭킹 인기도 앱 활성화에 한몫했습니다. 실제 콰삭킹 출시 이후 앱 주문량은 2배 이상 늘었습니다. bhc는 최근 선릉역 인근에 직영 매장 오픈과 함께 매장 내 QR 방식의 테이블오더 시스템, 자사앱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며 앱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bhc 관계자는 "치킨 업종 특성상 배달 주문 비중이 매우 높은데 배달앱 수수료로 인해 가맹점주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중개 수수료가 없는 자사앱을 강화해 가맹점주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증가에 저렴한 수수료를 앞세운 공공배달앱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신한은행 등과 출시한 공공배달 서비스 '땡겨요'는 소비자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수수료는 2% 이하입니다. 기존 3대 배달앱 수수료(최대 9.7~9.8%)와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입니다. 땡겨요는 최초 가입자와 가입 후 주문 이력이 없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두 번째 주문까지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서울시와 가맹 계약을 체결한 BBQ는 이달 30일까지 3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해 총 할인금액을 8000원까지 높였습니다. BBQ 앱에서 이달 30일까지 신메뉴 마라핫 주문 시 '누누씨 부적카드'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신메뉴 효과에 방문객도 증가세입니다. 지난 2월 BBQ가 앱과 웹사이트에서 진행한 랜덤 치즈볼 증정 프로모션 3일 동안 자사앱 매출은 전주 동기보다 3배 이상 증가했고 같은 기간 신규 가입자는 3만명 늘었습니다. 교촌치킨 역시 자사앱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4월 한 달간 월 2회 이상 주문해 KING 등급을 달성한 회원 중 추첨해 신메뉴 교촌후라이드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합니다. 교촌치킨은 총 3단계로 멤버십을 운영하며 구매 포인트 2% 적립, 배달·포장 할인, 치즈볼 교환권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치킨 프렌차이즈업계는 자사앱이 가맹점 수익을 높이는 동시에 배달앱 의존도를 낮춰 독과점 구조를 견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페 프렌차이즈도 자체 앱 활용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1분기 자사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전년 동기보다 약 9% 증가했습니다. 앱 편의성을 개선하고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확대한 게 주효했습니다. 4월 한 달 동안 픽업 주문을 한 고객 중 선착순 600명에게 아메리카노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자사앱을 통한 주문이 외부 플랫폼 대비 가맹점주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독 서비스도 선보입니다. 오는 5월 1일부터 베타 테스트 형태로 론칭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식품기업과 가맹점주가 배달앱에 지출하는 수수료는 주문 당 10~20% 수준입니다. 가맹점주 입장에서 배달앱에 입점하면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대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부담도 함꼐 가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자사앱 강화는 이러한 배달앱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적 의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자사앱을 활용하면 이용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할 수 있다"며 "자사앱이 활성화되면 기업이 고객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게 가능하고 이를 신메뉴 개발에 활용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정교화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사앱을 키우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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