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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싱가포르서 ‘패밀리허브’ 냉장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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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21, 2020, 09:08:13

18일~19일 신제품 출시 기념 주요 미디어 초청해 제품 체험 행사 진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지난 18~19일 싱가포르에서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주요 미디어를 초청해 제품 체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패밀리허브는 삼성전자가 2016년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냉장고에 ▲식자재 관리 ▲가족 간 커뮤니케이션 ▲주방 공간에서의 엔터테인먼트 등의 기능을 구현한 것으로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에서 5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입니다.

 

패밀리허브 신제품은 내부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냉장고 안의 식재료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관 중인 식재료와 미리 설정된 가족들의 취향에 맞는 식단을 주간 계획 단위로 수립해 주고 레시피도 제공합니다.

 

이 밖에 제품 외부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메모·사진·동영상·웹사이트 주소 등을 가족 간에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패밀리 보드’, 가족 구성원의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캘린더’ 기능, 음성명령으로 제품을 조작할 수 있는 ‘빅스비 보이스’ 등도 지원합니다.

 

이 행사에는 싱가포르의 유명 셰프 ‘셀라맛 수산토(Selamat Susanto)’가 참석해 패밀리허브 냉장고 속 식재료를 활용해 쿠킹쇼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동남아 선진 시장으로 프리미엄 가전제품의 수요가 크고 스마트 기능을 적극 수용하는 소비자가 많다”며 “최첨단 기능이 탑재된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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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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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이라크서 4조원 규모 초대형 해수 플랜트 수주

현대건설, 이라크서 4조원 규모 초대형 해수 플랜트 수주

2025.09.15 10:21:0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약 4조원 규모의 초대형 해수 처리 플랜트 공사를 따내며 글로벌 플랜트 강자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라크 총리실에서 이라크 석유부, 프랑스 토탈에너지스, 카타르 에너지 등이 공동 투자하는 해수공급시설(WIP)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코르 알 주바이르 항구 인근에 하루 500만 배럴 규모의 해수 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생산된 용수는 바스라 남부 주요 유전에 주입돼 원유 증산에 활용됩니다. 총 사업비는 약 30억 달러(한화 4조원 이상) 규모로, 공사 기간은 49개월입니다. 이라크는 국가 수입의 90% 이상을 원유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원유 생산량을 하루 420만 배럴에서 2030년까지 800만 배럴로 끌어올리려는 전략의 핵심 사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78년 바스라 하수도 공사를 시작으로 이라크에 진출해 카르발라 정유공장, 발전소, 철도 등 40여 건의 주요 사업을 수행해왔습니다. 특히 이번 수주는 2023년 준공된 카르발라 정유공장 이후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현대건설의 오랜 신뢰와 시공 능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는 평가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전쟁과 팬데믹 속에서도 책임 있는 시공으로 신뢰를 쌓은 것이 이번 수주의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정유·전력·주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주될 사업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최근 미국 건설 전문지 ENR이 발표한 ‘2025 인터내셔널 건설사’ 순위에서 해외 매출 98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10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국내 건설사 역대 최고 순위로, 중동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초대형 플랜트 사업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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