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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 핑 화웨이 순환 회장 “中 선전 세계적 5G 스마트도시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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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9, 2020, 15:08:27

지난 17일(현지시간) ‘선전을 밝혀라: 5G 스마트도시 계획 발표’ 기자간담회 열어
궈 핑 순환 회장, 5G 상업적 성공 위한 연결성·클라우드·컴퓨팅 등 5대 핵심 요소 발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화웨이는 5대 기술 영역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선전을 세계적 5G 스마트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궈 핑(Guo Ping) 화웨이 순환 회장이 5G 스마트도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궈 핑 순환 회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에서 열린 ‘선전을 밝혀라: 5G 스마트도시 계획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화웨이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약 92개 이동통신사가 5G를 상용화했습니다. 5G 이용자 수는 1억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궈 핑 순환 회장은 “글로벌 5G 구축의 첫 단계가 마무리 돼 5G 산업 애플리케이션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5G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고 5G를 통해 비즈니스를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화웨이는 올해 초 국제이동통신표준화협력기구(3GPP)의 ‘릴리즈 16 표준’이 공식 채택돼 5G 기반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궈핑 순환 회장은 5G 상업적 성공을 위해선 5대 기술 영역 간 시너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예컨대 ▲연결성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보급형 AI 등이 스마트도시 구축과 디지털 경제 성장에 필수적이라는 설명입니다.

 

화웨이는 연결성과 컴퓨팅 측면에서 확보한 강점을 활용해 이동통신사와 파트너들과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 분야에 협력할 것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화웨이는 5대 기술 영역을 통합해 중국 선전을 글로벌 디지털 쇼케이스 도시로 만들 계획입니다.

 

화웨이가 제시한 5G 기반 스마트 도시의 핵심 요소는 3가지로 꼽힙니다. 우선, 스마트도시에 요구되는 5G 기반 지능형 네트워크는 도시의 가장 기초가 되는 유닛(Unit) 단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실시간 감지와 피드백을 지원해야 합니다.

 

또 스마트도시 시스템은 여러 산업과 정부 기관에서 수집되는 데이터 시스템을 통합해야 하는데요. 광범위한 데이터의 인터랙션(Interaction)을 단일 네트워크에서 관리해 통합된 지방정부 관리 체계 확립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AI기반 데이터와 앱을 통해 지방정부 지식을 중앙정부로 공유해 정부기관이 AI기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이용할 수 있어야 스마트도시 시스템이 갖춰진 셈입니다.

 

궈 핑 순환 회장은 “디지털 쇼케이스 도시 구축의 목적은 지역사회 기업과 시민들에게도 우수한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세계에 보여주는 것이다”며 “이는 모든 도시의 시민들에게 지역 산업 강화, 삶의 질과 성취감 향상, 보다 효과적인 거버넌스를 통해 더 많은 발전 기회의 제공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화웨이는 오픈랩을 지속적으로 활용해 파트너사에 새로운 기능을 전수한다는 방침입니다. 파트너사와의 협업, 동반성장, 고객 응대, 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화웨이는 중국 선전을 5G 연결성의 도시에서 5G 지능형 도시로 전환 시키는데 도움이 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현지 고객 등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기로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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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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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인천공항 DF1 면세점 철수, 잘한 결정”

“호텔신라 인천공항 DF1 면세점 철수, 잘한 결정”

2025.09.19 10:49:5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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