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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중증 장애인 고용 확대…올해 30명 신규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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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9, 2020, 10:08:41

장애인 직원 178명..적응위해 직무 개발하기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한국맥도날드가 올해 3분기 장애인 채용을 확대합니다.  

 

맥도날드는 채용 확대와 더불어 장애인 직원들을 위한 안정적인 고용 환경과 기업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코로나19 여파로 고용이 위축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올해 3분기 들어 장애인 직원을 15명 신규 채용했는데요 올해 9월까지 장애인 직원 15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맥도날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장애인 직원 고용에 앞장서 왔습니다. 특히 다른 기업에서 채용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을 주로 채용해왔습니다. 중증 장애인에게 적합한 업무를 배정하기 위해 레스토랑 내부 청결을 유지하고 시설 관리와 유지를 담당하는 ‘메인터넌스(Maintenance)’ 직무를 개발하는 등 장애인 직원이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업무 초반에 장애인 직원들이 시행착오를 겪거나 고객과 직접 소통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어 쉽게 업무를 익히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비장애인 직원과 관리자들이 지속적인 도움과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근무 환경을 조성한 결과, 현재 맥도날드에는 178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전체 중증 장애인 직원의 약 1/4은 10년 이상 장기근속 중입니다.  

 

올해로 10년째 근무 중인 윤소연 서울시청점 크루는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항상 친절하게 대해줘 가족처럼 느껴진다”며 “가끔 의지와 상관없이 몸이 아플 때도 있는데 동료들이 배려해줘서 그 점이 가장 고맙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올해로 20년째 근속중인 장미정 부산 토곡점 크루는 “저처럼 장애를 가진 사람도 꾸준히 일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저를 통해 희망을 느끼고 여기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확대 및 차별 없는 고용 환경 조성에 힘써 장애인들이 좋은 근무 환경에서 장기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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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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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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