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셀리버리 "iCP-NI, 코로나 바이러스 90%대 감소…성공 가능성↑"

URL복사

Thursday, August 06, 2020, 10:08:5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셀리버리가 서울소재 상급 대학종합병원과 함께 코로나19 치료제 iCP-NI의 임상개발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컨퍼런스에는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고 있는 감염면역내과, 호흡기내과, 임상약리학과의 임상의사들과 대학병원장을 역임한 백혈병 및 혈액염증 전문 의대교수 등 코로나19 전문의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감염면역내과 전문의는 “코로나19 초기 클로로퀸 등 많은 약제를 사용하였으나, 유효한 결과를 보인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몇몇 항바이러스제제가 권고에 따라 사용되고 있지만, 아직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것도 없다"며 "따라서 직접적인 치료 효능을 보일 수 있는 확실한 코로나19 치료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관련 임상교수들은 미국 써던리서치(버밍햄, 미국)에서 수행한 코로나19 감염 영장류 치료효능 평가시험에서 항바이러스 제제가 아닌 iCP-NI가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수까지 줄인 결과(중증: -91%, 경증: -99.8%, 무증상: -98%)에 주목하며 “임상시험 성공지표로서 바이러스 수(viral titer)까지 포함한다면 상당히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바이러스 수 감소효과를 통해 감염병의 전파력을 낮추어 격리기간과 격리강도를 줄일 수 있고, 이는 코로나19로 촉발된 사회적, 경제적 타격까지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상시험과 관련해서는 “영장류(원숭이)와 인간의 산소 포화도는 매우 유사하며, 폐렴의 진행 양상도 비슷하다. 따라서 집중치료 (intensive care unit: ICU) 및 체외막 산소공급(에크모: ECMO)까지 필요한 중증 코로나19 환자에게 iCP-NI가 투여될 경우, 영장류에서의 치료효능이 인간 대상 치료에서도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는 가능성은 물론, 압도적으로 많은 수의 경증환자들의 치료기간 단축 가능성 만으로도 시장 경제성은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수만명씩 발생해 500만명이 넘는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사망자도 매일 평균 1000여명씩 증가해 세계적으로도 심각한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미국에서 iCP-NI를 구제요법 후보약물로 임상시험에 조기 진입하는 것이 매우 유리할 것"이라고 미국 임상계획을 밝혔다.

 

이어 “써던리서치가 진행하는 이번 iCP-NI 면역치료제의 코로나19 원숭이 시험에서도 해당 커뮤니티에서 추천된 동일한 감염 방법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SARS-CoV-2) 영장류 모델이 만들어지고, 치료약물 iCP-NI가 투여됐다"며 "셀리버리의 시험결과 역시 WHO에 보고되며 전세계에 공유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